경제∙비즈니스 900㎞ 보르네오 철도 기공식…러시아 국영철도 출자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1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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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9일 보르네오 철도(900㎞)의 기공식과 동남아 최대 규모인 5개 비료공장의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동부 깔리만딴 각지를 방문했다.
보르네오 철도 부설의 전체 공사비 72조루피아는 러시아 국영철도가 출자한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은 석탄과 팜유 등의 수송용으로 상정했으나 대중교통으로 사용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된 2개의 철도 노선은 꾸따이 바랏(Kutai barat)~발릭 빠빤시 불루미눙(Buluminung) 공단과 꾸따이 까르따느가라(Kutai kartanegara)~바뚜아 경제특구(KEK Batua)를 각각 잇는다. 사업 진행은 러시아 국영철도와 보르네오 철도(PT. Kereta Api Borneo)가 맡는다.
비료공장은 또요 엔지니어링(Toyo Engineering Corporation)과 IPKT(PT. INTI KARYA PERSADA TEHNIK)가 설계•조달•공사를 일괄 도급했다. 투자액은 5억7,600만달러이며 연간 암모니아는 82만5천톤, 요소는 150만톤의 생산능력을 가진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날 브누오 따까 항구(Benuo taka), 발릭 빠빤 등을 방문하여 해양과학테크노파크의 착공도 발표했다. 아울러 자바 외의 지역의 인프라 정비를 가속화할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동부 깔리만딴에서는 발릭 빠빤~사마린다 고속도로(99.2㎞)의 건설이 지난 11년부터 진행 중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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