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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BI 지급준비율 인하 결정, 시중은행 “대출 확대 기대” 금융∙증시 편집부 2015-1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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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지급준비율(GWM) 인하 방침을 밝혔다. 지급준비율 인하폭은 0.5%포인트로 기존 8%에서 7.5%로 낮아지게 된다.
 
지급준비율 축소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대출이 확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말레이시아계 은행인 CIMB 니아가(Bank CIMB Niaga)의 압둘라 이사(금융•전략 담당)는 "자금 유동성이 증가하면 대출 금리가 낮아지고 및 대출 자금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모기지은행인 따붕안 느가라(BTN)의 이만 재무담당 이사는 잉여자금을 효율적으로 투자하여 실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반면, 국내 최대 민간은행인 BCA(Bank Central Asia)의 야야 행장은 "경기침체에 따라 기업의 자금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 이외에 공공투자 확대와 경기 활성화 등 정부정책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17일 지급준비율을 기존 8%에서 7.5%로 인하할 방침을 발표했다. 지급준비율 인하에 따라 시중은행에서는 18조루피아의 잉여 자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정책은 자세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해 말께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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