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I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70%가 해외 브랜드… 국내 브랜드 분발해야”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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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PTI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70%가 해외 브랜드… 국내 브랜드 분발해야”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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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70%를 해외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 뗌뽀가 9일 보도했다.
 
파라곤테크놀로지앤이노베이션(PT Paragon Technology and Innovation , 이하 PTI) CEO인 누르하야띠 수바깟은 한국과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는 국내 브랜드가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누르하야띠는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들이 시장 점유율을 최소 50%까지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그라운드인 국내 시장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또, 누르하야띠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국내 업체들은 저렴한 노동력을 비롯한 각종 특혜를 누릴 수 있다면서도 대부분의 화장품 기초 재료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경기침체로 인해 근 2년 동안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도 성장률이 감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30%대로 긍정적이다.   
 
뗌뽀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PTI사의 화장품 브랜드인 와르다(Wardah)는 2013년 당시 전년 대비 성장률은 100%를 기록했으나 2014년에는 45%에 그쳤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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