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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국영 인프라 금융 IIF, 내년 대출 10조 루피아로 확대한다 금융∙증시 편집부 2015-1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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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인프라 금융 기업인 인도네시아 인프라스트럭처 파이낸스(Indonesia Infrastructure Finance, 이하 IIF)는 내년 대출액을 10조 루피아로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국가 인프라 사업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풀이된다.
 
14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수깟모 빳모수까르소 IIF 회장은 11월 말 이미 5조 루피아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 11일 수깟모 회장은 “IIF는 인도네시아 인프라 프로젝트에 장기 대출을 제공할 것이다.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루피아화와 달러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프라 프로젝트 담당자와 개발자들이 IIF가 제공하는 유동적인 금융 서비스로 도움을 얻길 바란다. 내년에는 10조 루피아까지 대출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IIF는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되었으며, 세계은행(World Bank, WB)과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등과 협력하고 있다.
 
수깟모 회장은 “IIF는 단순히 금융 기관이 아닌 자국 인프라 프로젝트의 촉매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IF는 고속도로, 공항, 항구, 전기, 통신, 석유·가스 프로젝트 등 전국 각지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7월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을 확장하는 데 국영 항공 운영사인 앙까사뿌라II(Angkasa Pura II)에 4,000억 루피아의 자금을 대출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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