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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5월 시멘트 판매량 껑충 “이둘 피뜨리 전에 공사 끝내려고…”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6-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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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와 깔리만딴, 술라웨시 등지에서 인프라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시멘트 제조사들은 올해 5월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도네시아 시멘트 협회(ASI)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5월 국내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510만 미터톤에 달했다.
 
깔리만딴 내에서 시멘트 매출은 11% 증가한 37만 7,000 미터 톤 이었으며, 술라웨시는 16% 증가한 41만 4,000미터 톤을 기록했다. 수마뜨라 내에서 시멘트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미터 톤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보다 4.9%나 늘었다. 국내 최대 시멘트 시장인 자바에서는 총 290만 미터 톤의 시멘트가 판매되었다.
 
뜨리메가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인 세바스띠안 또빙은 ”국내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약화된 점을 고려했을 때, 인프라 건설은 시멘트 판매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보 프로젝트들은 이둘 피뜨리 연휴 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판매량이 급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5개월간 판매된 시멘트는 2,400만 톤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3.9% 상승했다. 한편 시멘트 수요가 증가하긴 했지만, 새롭게 진출한 시멘트 제조사들 덕분에 기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 시멘트 세멘 인도네시아(Semen Indonesia)의 5월 시장 점유율은 40%로 떨어졌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세멘 인도네시아가 판매한 제품은 1,020만 미터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밖에 늘지 않았다. 
 
세멘 인도네시아의 강력한 경쟁사인 인도시멘트 뚱갈 쁘라까르사(Indocement Tunggal Prakarsa)의 올해 5개월간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660만 톤에 그쳤다.
 
인도네시아 시멘트 협회 협회장인 위도도 산또소는 국내 시멘트 산업이 생산능력을 모두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신규 시멘트 공장 여섯 곳이 가동을 시작한 덕분에 제조사들의 올해 생산능력은 9,200만 미터 톤에 달하지만, 위도도 협회장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수요는 6,500만 톤에 불과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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