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자필묵연전 / 하정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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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8-10-02 11:15 조회 2,637 댓글 0본문
- 제6회 사단법인한국서예협회 인니지회전
- 제13회 자필묵연전 <學而樂, 배우고 즐기다>를 리뷰합니다.
- 22명 출품회원을 성명 가나다순으로
- 작품과 작가 사진,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 세 번째 하정 김영욱 회원입니다.
하정 김영욱 / 한국서협 인니지회 (자필묵연)
▲ 당 유종원 시 江雪(강설)
2018년 하정 김영욱 작
千山鳥飛絶 萬逕人踪滅 孤舟蓑笠翁 獨釣寒江雪
(천산조비절 만경인종멸 고주사립옹 독조한강설)
온 산에 새 날지 않고,
모든 길에는 사람 발자취도 끊어졌네.
외로운 배 위에 도롱이에 삿갓 쓴 노인만이
홀로 눈 내리는 겨울 강에서 낚시를 하네.
2018년 하정 김영욱 작
2018년 서울서예대전 입선 작
▲ 靡不有初鮮克有終(미불유초 선극유종)
2018년 하정 김영욱 작
처음부터 착하지 않은 사람 없지만
끝까지 착하기는 어렵나니.
시작은 다 좋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 짓는 일이
드물다로 변형 되어 널리 쓰임.
후에는 일을 끝까지 마무리 짓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게 됨.
시경 대아편 구
▲ 꿈은 이루어진다.
2018년 하정 김영욱 작
▲ 行百里者 半於九十(행백리자 반어구십)
백 리 길을 가려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여기고 가라.
일의 처음보다는 마무리 단계가 중요함을 강조한 말.
2018년 하정 김영욱 작
▲ 남달라/ 2018년 하정 김영욱 작
▲ 河丁 金永郁
하정 김영욱 회원은 1989년 Pt. Gaya Indah Kharisma를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뒤, 지금까지 의류 제조 및 수출에 전념하고 있다. 2014년에는 다시 중부 자바에 Pt. YB Apparel Jaya를 추가로 설립했다.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순수함과 은근한 끈기, 포용력 강한 그의 성품을 서울대와 경기고 동문들은 두루 존경하고 따른다. 2014년 지인의 전시를 감상하고 난 뒤 2014년 서예와 인연을 맺은 뒤 회원 정기전과 한글서예초대전 등에 꾸준히 참가했다. 2016~2018년 연이어 서울서예대전에 입선하였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자필묵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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