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자필묵연전 / 운초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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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8-10-02 11:32 조회 1,154 댓글 0본문
- 제6회 사단법인한국서예협회 인니지회전
- 제13회 자필묵연전 <學而樂, 배우고 즐기다>를 리뷰합니다.
- 22명 출품회원을 성명 가나다순으로
- 작품과 작가 사진,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 네 번째 운초 김영주 회원입니다.
운초 김영주 / 한국서협 인니지회 (자필묵연)
▲ 왕적(王績)시 야망(野望) 구
2018년 운초 김영주 작
東皐薄暮望 徙倚欲何依 樹樹皆秋色 山山唯落暉
(동고박모망 사의욕하의 수수개추색 산산유락휘)
해질 무렵 언덕에 올라 먼 곳 바라보며,
갈 곳 못 정한 체 배회 하네.
빽빽한 나무들 가을빛 완연하고,
층층 겹친 산 노을빛에 물들었네.
2018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작
▲ 김득신 시 龍湖(용호) 2018년 운초 김영주 작
古木寒雲裏 秋山白雨邊 暮江風浪起 漁子急回船
(고목한운리 추산백우변 모강풍랑기 어자급회선)
고목은 찬 구름 속에 잠기고,
가을 산엔 소낙비 내리친다.
저물녘 강에 풍랑이 일자,
어부가 급히 뱃머리 돌리네.
2018년 서울서예대전 입선 작
▲ 유지처재도(유지처재도)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나니
2018년 운초 김영주 작
▲ 處染常淨(처염상정)
비록 오염된 곳에 처하더라도 항상 깨끗함을 지키다.
2018년 운초 김영주 작
▲ 雲草 金榮柱
운초 김영주 회원은 1945년 경북예천 출생이다. 1992년 인도네시아 PT Dewa Citra 설립, 나이를 잊은 폭넓고 왕성한 활동으로 동종 업계에서는 마당발로 통한다. 2008년 서예에 입문, 자필묵연전 정기전 연 8회 출품. 2011년 서울서예대전 예서부문 처녀출전 특선을 시작으로 이후 연 7회 입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서예대전에 연 6회 입선했으며, 울산 깃발전, 한글서예초대전에 출품했다. 고희를 기념하여 『아름다운 동행』을 발간하며 부부전을 열어 오래 기려질 아름다운 문제 제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자필묵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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