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자필묵연전 / 추산 박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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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8-10-02 13:58 조회 1,805 댓글 0본문
- 제6회 사단법인한국서예협회 인니지회전
- 제13회 자필묵연전 <學而樂, 배우고 즐기다>를 리뷰합니다.
- 22명 출품회원을 성명 가나다순으로
- 작품과 작가 사진,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 아홉 번째 추산 박도연 회원입니다.
추산 박도연 / 한국서협 인니지회 (자필묵연)
▲ 도연명의 음주(飮酒) 구
心遠地自偏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 山氣日夕佳
(심원지자편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 산기일석가)
마음 멀리 있으니 땅도 자연 외져라.
동쪽 울타리 아래 국화 꺾어들고,
멀리 남산을 보네.
석양 아래 산기운 아름답도다.
2018년 대하민국서예대전 입선 작
▲ 백승창 선생 시 영월(咏月)
睡起推窓看 非冬滿地雪 呼童急掃庭 笑指碧天月
(수기추창간 비동만지설 호동급소정 소지벽천월)
자다가 일어나 창문 밀치니, 겨울이 아닌데 온통 하얀 눈.
아이 불러 뜰 쓸라 하였더니,
웃으며 중천의 달 손짓하네.
2018년 서울서예대전 입선 작
▲ 從吾所好(종오소호) 스스로 좋아하는 바를 따르다
▲ 酋山 朴道淵 夫婦
추산 박도연 회원은 2008년 인도네시아와 인연을 맺었다. 한식당 소양강을 찌까랑에서 성업 중에 있다. 독서, 바둑 그리고 각종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추산은 소박한 성격에 정이 깊다. 주변 사람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자는 추산의 소망은 부인 이창숙 여사의 부지런하고 따뜻한 마음씨와 조화되어 소양강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소양강 마니아가 되게 한다. 추산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성정은 서예에 입문한 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데, 짧은 수련기간에도 불구하고 일취월장으로 주변을 놀라게 한다. 2017~8년 연이어 서울서예대전에 입선과 2018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자필묵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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