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자필묵연전 / 혜산 송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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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8-10-03 10:16 조회 1,463 댓글 0본문
- 제6회 사단법인한국서예협회 인니지회전
- 제13회 자필묵연전 <學而樂, 배우고 즐기다>를 리뷰합니다.
- 22명 출품회원을 성명 가나다순으로
- 작품과 작가 사진,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 열 다섯 번째 혜산 송판원 회원입니다.
혜산 송판원 / 한국서협 인니지회 (자필묵연)
▲고운 최치원 선생 시
狂奔疊石吼重巒 人語難分咫尺間
常恐是非聲到耳 故敎流水盡籠山
(광분첩석후중만 인어난분지척간
상공시비성도이 고교류수진롱산)
미친 물 바위 치며 산을 울려,
지척에서 하는 말도 분간 못 하네.
행여나 세상 시비 귀에 들릴까,
흐르는 물을 시켜 산을 감쌌네.
2018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작
▲ 一笑百慮忘(일소백려망)
한번 크게 웃어 모든 걱정을 잊다.
▲ 이개 선생 시 薔薇(장미) 구
香浮一院影沈沈 蝶舞蜂顚不自禁
(향부일원영침침 접무봉전부자금)
향 떠돌아 한 담에 그림자 깔려,
나비 춤춰 벌 바빠 절로 못 말려.
2018년 서울서예대전 특선 작
▲ 根深葉茂(근심엽무)
뿌리가 튼튼해야 입사귀가 무성하나니
▲ 혜산 송판원
혜산 송판원 회원은 1994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현재 PT. Korye Polymer, PT, Cosmosindo ink를 운영하고 있다. 2010부터 자필묵연 정기전에 빠짐없이 참가하였으며, 울산 깃발전, 한글서예초대전에 참가하였다. 서울서예대전에 입선 3회, 3회 특선(2014, 17, 18) 성과로 초대작가 반열에 올랐다. 대한민국서예대전에도 2회 입선했다. 매사에 신중한 성품과 끈기를 기반으로 그간 이룬 사업적 성취가 적지 않으며, 이런저런 사회활동 또한 은근하고 지속적이다. 붓이 드러내는 유연성과 먹이 창출하는 우연성이 마치 예비된 인연처럼 썩 잘 어울린다. 2019년 가을 부산에서 칠순맞이 부부전을 준비 중이며, 기회에 서예와 미술 창작을 하는 가족 모두와 합동전이라는 획기적인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현재 인니 서예동호회 자필묵연 회장을 역임하고 계시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자필묵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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