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자필묵연전 / 도념 제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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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8-10-03 11:25 조회 1,652 댓글 0본문
- 제6회 사단법인한국서예협회 인니지회전
- 제13회 자필묵연전 <學而樂, 배우고 즐기다>를 리뷰합니다.
- 22명 출품회원을 성명 가나다순으로
- 작품과 작가 사진,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 스물 한 번째 도념 제경종 회원 리뷰입니다.
도념 제경종 / 한국서협 인니지회 (자필묵연)
▲ 백락천 시
巧未能勝拙 忙應不及閒
無勞別修道 卽此是玄關
(교미능승졸 망응불급한
무로별수도 즉차시현관)
재치는 어리석음만 못 하고,
바쁨은 한가로움만 못 하니.
수고하고자 애쓸 것 무언가,
이것이 바로 현묘의 문.
2018년 대한민국서예대전 특선 작
▲ 亢龍有悔(항룡유회)
하늘에 오른 용은 뉘우침이 있나니
뜻을 이룬 자가 절정에 올랐을 때
더욱 삼가고 조심하라는 가르침을 담은 글
▲ 泰山不動(태산부동)
큰 산은 흔들리지 않나니
▲ 道念 諸坰鍾
도념 제경종,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을 인도네시아에서 살아내고 이제 또 다른 고향으로 삼았다. 한인회, 한인체육회, 해인사 포교원 신도회장 등 각처에서 그의 충실한 역할이 빛난다. 그간의 자필묵연 회장으로써 활동이나 이번 <적도의 묵향, 서울 나들이>전 또한 그의 공로가 매우 크다. 용의 해맞이 용전 출품(2012), 울산 깃발전(2014)에 출품했으며, 2014년부터 한글서예초대전 또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서울서예대전에 2회 입선, 2회 특선했고, 2016년 드디어 우수상을 수상하여 초대작가 자격을 취득했다. 대한민국서예대전 또한 1회 입선과 연 4회에 걸쳐 특선함으로써 초대작가 반열에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자필묵연) 소개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는
한인 서예동호회 <자필묵연>으로 2003년 출범했다.
2011년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로부터
<인도네시아 지회> 설립 인준을 받았다.
한국서예협회의 최초 해외지회 설립 기록이다.
매년 꾸준히 정기전을 열고 있으며, 한글의 날 기념
<한글서예전>, 자선을 위한 전시, 중국서예단체와 교류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적도의 묵향 서울 나들이>로
서울 인사동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어
한국서단과 사회에 인도네시아 교민들의
문화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2019년 가을에는 <적도의 묵향 부산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는
자카르타, 땅그랑, 찌까랑, 센툴에 지부를 두고 있다.
각 지부에서 매 주 1회 정기 학습한다.
한편 한국 내 공모전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간 서울서예대전에 10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했으며,
대한민국서예대전에도 현재까지 3명의 초대작가가 탄생했다.
그간 입상 횟수는 총 300여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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