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묵연 自筆墨緣 제13회 자필묵연전 / 유산 류용선
페이지 정보
본문
- 제6회 사단법인한국서예협회 인니지회전
- 제13회 자필묵연전 <學而樂, 배우고 즐기다>를 리뷰합니다.
- 22명 출품회원을 성명 가나다순으로
- 작품과 작가 사진, 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 여덟 번째 유산 류용선 회원입니다.
유산 류용선 / 한국서협 인니지회 (자필묵연)
▲ 권근 선생 시 숙감로사(宿甘露寺)
煙蒙古寺曉來淸 湛湛庭前柏樹靑
松韻悄然寰宇靜 涼風時拂柳絲輕
(연몽고사효래청 담담정전백수청
송운초연환우정 량풍시불유사경)
연기 자욱한 옛 절 맑은 새벽이 오니,
이슬 내린 뜰 앞 잣나무가 푸르다.
소나무 운치 초연하고 세상 고요한데,
때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버들가지 흔든다.
2018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작
▲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절로 이루어지나니
▲ 도은 이숭인 시 看花吟(간화음)
赤葉明村逕 淸泉漱石根
地偏車馬少 山氣自黃昏
(적엽명촌경 청천수석근 지편거마소 산기자황혼)
붉은 단풍 시골길 환히 밝히고,
맑은 샘물 돌부리를 씻노라.
오가는 거마는 없어도, 절로 황혼에 물든 산기운.
2018년 서울서예대전 입선 작
▲ 재밌게 살자
▲ 由山 柳鏞瑄
유산 류용선 회원의 인도네시아와 인연은 2001년부터였다. 현재 찌까랑 소재 자바베까 공단 PT. DAE HWA Indonesia 대표이사이며, CSR 활동으로 지역 내 두 곳의 고아원 및 군내 불우 학생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평소 산 오르기와 음악 감상으로 내면과 체력을 다지는 그는 늘 온화한 모습으로 상대의 호감을 자아낸다. 학창시절과 LG전자 근무 시 사내 취미 활동으로 서예를 접했던 그는 자필묵연에 입회로써 장년에 이르러 필묵예술 행보를 다시 시작했다. 한글의 날 기념 한글서예 초대전에 출품했으며, 2015년 서울서예대전에 출품을 시작으로 연 4회 입선, 2018년엔 대한민국 서예대전에 입선했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자필묵연) 소개
- 이전글제13회 자필묵연전 / 추산 박도연 18.10.02
- 다음글제13회 자필묵연전 / 이담 김행일 18.10.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