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자필묵연전 / 유산 류용선 > 자필묵연 自筆墨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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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필묵연 自筆墨緣 제13회 자필묵연전 / 유산 류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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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1,977회 작성일 2018-10-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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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회 사단법인한국서예협회 인니지회전
  • 13회 자필묵연전 <學而樂배우고 즐기다>를 리뷰합니다.
  • 22명 출품회원을 성명 가나다순으로
  • 작품과 작가 사진간단한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 여덟 번째 유산 류용선 회원입니다.

 

유산 류용선 / 한국서협 인니지회 (자필묵연)

 

▲ 권근 선생 시 숙감로사(宿甘露寺)

煙蒙古寺曉來淸 湛湛庭前柏樹靑

松韻悄然寰宇靜 涼風時拂柳絲輕

(연몽고사효래청 담담정전백수청

송운초연환우정 량풍시불유사경)

연기 자욱한 옛 절 맑은 새벽이 오니,

이슬 내린 뜰 앞 잣나무가 푸르다.

소나무 운치 초연하고 세상 고요한데,

때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버들가지 흔든다.

2018년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작

 

 

 

▲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절로 이루어지나니

 

 

 

▲ 도은 이숭인 시 看花吟(간화음)

赤葉明村逕 淸泉漱石根

地偏車馬少 山氣自黃昏

(적엽명촌경 청천수석근 지편거마소 산기자황혼)

붉은 단풍 시골길 환히 밝히고,

맑은 샘물 돌부리를 씻노라.

오가는 거마는 없어도절로 황혼에 물든 산기운.

 

2018년 서울서예대전 입선 작

 

 재밌게 살자 

 

 

▲ 由山 柳鏞瑄

 

유산 류용선 회원의 인도네시아와 인연은 2001년부터였다현재 찌까랑 소재 자바베까 공단 PT. DAE HWA Indonesia 대표이사이며, CSR 활동으로 지역 내 두 곳의 고아원 및 군내 불우 학생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평소 산 오르기와 음악 감상으로 내면과 체력을 다지는 그는 늘 온화한 모습으로 상대의 호감을 자아낸다학창시절과 LG전자 근무 시 사내 취미 활동으로 서예를 접했던 그는 자필묵연에 입회로써 장년에 이르러 필묵예술 행보를 다시 시작했다. 한글의 날 기념 한글서예 초대전에 출품했으며, 2015년 서울서예대전에 출품을 시작으로 연 4회 입선, 2018년엔 대한민국 서예대전에 입선했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자필묵연) 소개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는
한인 서예동호회 <자필묵연>으로 2003년 출범했다.
2011년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로부터
<인도네시아 지회> 설립 인준을 받았다.
한국서예협회의 최초 해외지회 설립 기록이다.
 
매년 꾸준히 정기전을 열고 있으며, 한글의 날 기념
<한글서예전>, 자선을 위한 전시, 중국서예단체와 교류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에는 <적도의 묵향 서울 나들이>로
서울 인사동에서 대규모 전시를 열어
한국서단과 사회에 인도네시아 교민들의
문화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2019년 가을에는 <적도의 묵향 부산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인도네시아 지회는
자카르타, 땅그랑, 찌까랑, 센툴에 지부를 두고 있다.
각 지부에서 매 주 1회 정기 학습한다.
한편 한국 내 공모전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그간 서울서예대전에 10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했으며,
대한민국서예대전에도 현재까지 3명의 초대작가가 탄생했다.
그간 입상 횟수는 총 300여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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