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빚고 인절미 빚어 추석 전날 타국살이 이웃끼리 모였습니다. 함께 모여 추석맞이 송편을 빚었습니다. 떡메를 쳐 인절미도 빚었습니다. 맛나고 모양 좋은 송편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자카르타 한국 마켓에 가면
인재 손인식 느낌과 새김
2018-09-25
<서예가의 골프 만담 3> 골프, 참 어려운 하나 두울 셋 세기 “이러언 바보 같으니~” 깜짝 놀라 돌아보니 필자에게 하는 소리가 아니다. 동반자가 자신을 향해서 하는 소리다. 동반자는 날아가는 공을 보다가 공을 삼켜버린 해저드를 망연자실
2018-09-18
<서예가의 골프 만담 2 > 골프 스코어, 왜 이리 널뛰기야? 동반자가 미들 홀에서 더블 파를 범했다. 전 홀 파 포에서 버디를 한 후다. 전 홀보다 무려 다섯 타를 더 쳤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지난주였다. 그는 18홀을 단 투 오버 스코어로 끝냈다. 흔히 말하는 그 님이 오는 날은
2018-09-10
<인도네시아에서 보는 세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관람기 금메달이 선수들 목에 걸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과다. 예상했었다. 그러나 고난을 물리치고 이긴 승리였다. 스포츠 어느 종목 어떤 경기라도 마냥 쉬운 승부가 어
2018-09-04
아끼고 공경함이 백 년에 이르소서! 기쁜 기별이 왔습니다. 복영빈 대아, 성신예 재원 선남선녀가 짝을 찾아 한 쌍이 된다는. 혼인은 예로부터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 하였습니다. 사람들끼리 행하는 가장 아름답고 큰일로 여겼습니다. 시
2018-08-29
<서예가의 골프 만담 1> 찰나, 성공과 실패의 순간 붓으로 골프치고 골프채로 서예 쓰다 (1) ▲ 새벽 안개가 걷히며 잠을 깨어나는 골프장(보고르의 에메랄다 골프장) 녹색 필드가 싱그럽게 펼쳐졌다. 파 쓰리 세 번째 홀이다. 블루티 1
2018-08-27
염소 꼬치(Sate Kambing) 파티를 열기로 했다. 주말 산행 후로 정했다. 늘 가던 산행 코스도 변경했다. 파티 장소에 따른 코스 선정이다. 다수 회원에게 미지의 코스니 금상첨화다. 늘 하는 주말 등산에 이벤트 추가이니 모두 기다렸으리. 18명, 평균보다 조금 많은 회원이 모였다.
2018-08-15
고국의 폭염이 뉴스의 중심이다. 연일 기록적이라는 여기 저기 뉴스가 온도를 더 올릴까 걱정이다. 골짜기 흐르는 물에 몸을 담근 친구 사진이 카톡방에 오르자 너도나도 부럽다는 댓글이다. 열대나라 인도네시아에선 어떻게 지내느냐고 안부를 묻는다. 한국이 그리 더우니 전화기 너머 목소리에 건강에 대한 염려가 한 가
2018-08-06
* 필자 인재 손인식 주 이 글은 2005년 3월 자우 스님과 자카르타 대담이다. 2006년 3월 <한 타임스>에 실렸고, 이듬 해 발간한 책 『아름다운 한국인』에 실렸다. 스님의 귀한 말씀 다시 새기고자 여기에 올린다. 당시 자우 스님께서 주지로 계시던 자카르타 인탄지역 <해인사인도네시아포교원>은 지금은 자카르타 슬라
2018-08-02
커피 꽃이 또 피었습니다. 정자 옆 나무 몇 그루와 장독대 담 넘어 몇 그루 커피나무에 하얀 꽃이 송이송이 피었습니다. 정자 옆 나무는 마을의 작은 숲에서 자생하는 것을 두 뿌리 옮겨 심은 것이고, 울 넘어 나무는 그냥 숲에서 자생한 것입니다. &nbs
2018-07-30
-김정렬 모세 신부, 가톨릭 신앙과 사제의 길 - 필자 주 : 이 원고는 2005년 2월 김정렬 모세 신부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2006년 초 <한 타임즈>가 발간한 책 『아름다운 한국인』의 네 번 째 꼭지다. 당시 모세 신부께서는 자카르타 성요셉성당 사목 중이셨다.
2018-07-10
-고 서만수 목사의 그 하얀 희망에 대하여- 필자 주 : 이 글은 고 서만수 목사의 생전 2005년 1월 인터뷰 내용이다. 2006년 초 <한 타임즈>가 발간한 책 『아름다운 한국인』의 첫 꼭지다. 고인은 2009년 소천하셨고, 그가 생전에 참 많은 사랑을 쏟은 땅 인도네시아에 육신을 누이셨
2018-07-03
성가(成家)를 알리는 연통 하나 날아들었습니다. 사랑 하나 또 싱그럽게 맺힙니다. ♥신랑 이원중 신부 박보람 “전혀 다른 길을 걷던 저희가 우연히 그 접점에 만나 새로운 길을 놓으며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 길의 시작점
2018-06-22
시인 묵객들의 취향이었으리라. 명경이나 승지를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곳마다 나름의 소회를 읊어 남겼다. 한갓 삶류 서생인 나로서는 선인들의 그 낭만과 여유, 그리고 실천 그저 고사로 읽고 들어 어림짐작만 할 뿐이다. 다만 필묵으로 한 생 사노라니 나 또한 때를 당하면 감정이란 것이 고개를 든다. &nbs
2018-03-27
이 지구촌에 또 희망 넘치는 기쁜 기별 하나 떴습니다. 이덕준 · 김영이 부부의 장남 환규 군이 남편, 지아비가 되고, 신동선 · 이용민 부부의 장녀 해경 양이 아내, 지어미로 탄생하는 안부입니다. 보고 듣는 이들을 빙그레 웃게 하는 새로운 가정의 탄생, 축복하는 말들 참 많습니다.
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