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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좋은 남자친구 고르기 핵심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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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손인식 느낌과 새김
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5,671회 작성일 2019-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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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남자친구 고르기 핵심 셋
 
글  산나루 서생
 

이성 교제를 원하시나요? 교제 중인데 상대방이 잘 파악이 안 되나요? 오늘 이야기의 주제는 좋은 남자친구 고르기 핵심 셋입니다. 남녀 관계, 참 고려할 것도 많고 따져봐야 할 것도 많지요?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부모 입장에서도 수수방관할 수만 없는 것이 자녀의 이성 교제입니다. 복잡한 문제일수록 쉽게 풀어야 하는 것이 사람의 지혜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성 교제를 단 세 가지로 압축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진단합시다. 그리고 명쾌하게 결론을 내립시다.
 
좋은 남자친구 고르기 핵심 셋, 이 세 가지 테스트는 간단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비교적 괜찮은 결론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테 스트는 좋은 남자친구를 찾으려는 여성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좋은 남자친구이면 좋을 남자들이 스스로 멋진 삶을 살기 위한 핵심입니다. 물론 여성들도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곧 행복의 척도지요.
 
좋은 남자친구 고르기 꿀팁 셋, 첫째 긍정성 테스트입니다. 아시다시피 사람에게 긍정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과 사물, 닥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느냐 부정적으로 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긍정성은 도전과 창의성, 성공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긍정성은 곧 삶의 행복도와 직결됩니다. 하니 만약 반려자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라면 돈도 많고 지위도 높으나 부정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보다, 현재 가난하고 지위가 낮더라도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진 상대자를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한 결론 아닐까요?
 
긍정성 테스트, 앞에서 밝혔듯이 방법이 간단합니다. 걸으면서 해도 좋고 마주 보고 앉아 차 한 잔 나누면서 테스트해도 좋습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테스트 당한다는 느낌이 안 들어야 하니까요. 우선 이야기 중에 자연스럽게 상대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 그의 느낌을 묻는 것입니다. 사귀는 대상에게 이런 질문이야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상대방의 친한 친구나 부모님에 관해 질문해보세요. 학생이면 선생님, 직장인이면 상사나 동료 등 주변 인물들에 대한 평가를 이끌어 내보세요. 사회적 이슈를 이야기의 중심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함께 있는 장소에 관한 느낌이나 주변의 사물, 함께 마시는 음료수 한 잔에 대한 느낌 등 뭐든 좋습니다.
 
상대방 성격 알기 쉽게 튀어나오겠죠? 긍정적으로 분석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대상입니다. 그러나 부정적 시각이 심하다면 깊이 사귀기는 좀 곤란하겠죠? 반반이라면 어찌해야 할까요? 물론 여기서 살펴야 할 것은 상대방의 시각이 충분히 정립되고 이유 있는 긍정 또는 부정적인가를 살펴야 합니다. 즉흥적이라면 상대방의 미래도 늘 즉흥적일 수 있습니다. 긍정은 자기사랑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긍정성 테스트는 상대방을 파악하는 간결하고 좋은 탐색 방법입니다. 그러나 잘못 판단하지 않도록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지금은 부정적이라 하더라도 상대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행복이란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린 피터스의 말입니다. 바로 이 말의 핵심이 긍정성 아닐까요? 많이 가진 남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즐기는 것이야말로 긍정이자 행복이니까요.
 
제가 좋은 남자친구 고르기 핵심 셋에 관해 이야기하게 된 것은 참 우연이었습니다. 1996년쯤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서울의 모 대학 미술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입니다. 이야기 발단은 이렇습니다. 미술과는 과목의 특성상 여학생 숫자가 많습니다. '좋은 남자 친구를 고르는 팁'을 주겠다고 하니 영문을 알 리 없는 여학생들이 환호하더군요. 그러나 이 이야기의 의도는 한 남학생을 위한 것이었어요. 몇 안 되는 남학생 중 기대가 컸던 한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입학 때 과 수석으로 합격했고 다방면의 가능성이 점쳐지는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그래 저런 친구는 틀림없이 좋은 작품을 창작할 거야" 하고 믿었거든요.
 
저는 선생으로서 늘 강조했습니다. "예술가는 자기가 곧 하나의 우주야. 예술가는 창조자야. 신으로부터 창작 면허를 받은 사람들이지. 창작은 자기가 하지만 그 작품은 세상의 것이야. 사회나 역사에 열려있는 것이 예술품 아닌가? 그러므로 작가는 마음이 커야 하고 깊어야 해. 예술가는 죽어도 작품은 남거든. 사람의 감성을 울리는 예술이야말로 큰 학문이야. 미래의 예술가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해." 제가 도달할 수 없는 영역까지 강조했습니다. 선생으로서 가능성 많은 학생에게 거는 기대를 아낌없이 드러낸 것이지요.
 
그런데 기대를 했던 그 학생이 어느 순간부터 긍정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겁니다. 학교생활을 불성실로 일관하는 거예요. 과제 제출에 불성실한 것은 물론 강의 시간에도 늦는 것이 다반사였어요. 알아보니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날도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제 강의였는데 1교시가 끝날 때쯤에야 그 학생이 어슬렁거리며 강의실로 들어서더군요. 저는 순간 그 학생에게 가장 현실적으로 필요한 이야기가 뭘까 싶었습니다. 저는 우선 그 학생이 여학생들이 선망하는 남자친구 대상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자질을 지닌 학생이었거든요. 물론 그 자리에 앉은 다른 미래 예술가들을 향한 제 마음이기도 했고요.
 
좋은 남자친구 고르기 핵심 셋, 두 번째 팁은 꿈입니다. 꿈을 가졌는가에 관한 테스트죠. 그런데 그걸 묻는 순간 상대방이 이쪽의 의도를 눈치 챌 수 있습니다. 꿈을 꾸며댈 수 있는 거죠. 꿈을 가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다만 확실한 꿈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야기 전개가 다릅니다. 기회다 싶어 자기의 꿈과 배경에 관해 논리적으로 즐겁게 이야기를 털어놓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흐지부지 숨기려는 사람도 있겠지요.
 
꿈의 유무는 그 사람에게 진취적 기상이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물론 창의성과도 연결이 되고요. 다 아시죠? 꿈을 가진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거. 꿈은 노력하게 하고 결단하게 합니다. 그래서 내일 바뀔지라도 오늘 꿈을 가져야 합니다. 아마 앞의 첫째 질문에서 부정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라면 꿈이 없다고 잘라 말할 수 있습니다. 구구한 변명이나 늘어놓으면서 닥치면 그때 최선으로 해결하겠다고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환심을 사기 위한 꿈 이야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꿈과 연관된 다음 질문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꿈도 실천이 뒤따르지 않으면 헛된 망상에 불과하니까요. 이야기가 이쯤 진행되자 한 여학생이 질문하더군요.
 
"교수님 세 번째 테스트가 그거네요?"
“빙고……” 저도 외쳤죠. 상대가 진정 꿈을 가졌다면 그는 분명 지금 꿈을 향해 뭔가 노력하고 있을 테니까요. 그러므로 실천력 테스트야말로 현실입니다. 우리는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선택합니다. 좀 더 잘하려고 공부하고 노력합니다. 꿈이 있다는 사람이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까요? 그건 말로만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죠. 바로 말과 실천의 차이를 분명히 분석해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 오늘은 좋은 남자친구 고르기 팁 세 가지를 살펴봤습니다. 긍정적 성격인가? 꿈을 가졌는가?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하고 있는가? 세 가지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젊은 여성들이여! 모두 긍정적이고 꿈을 가졌으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남자친구를 찾기를 바랍니다. 또한, 긍정적이고, 꿈이 넘치며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자기와 세상을 멋지게 경영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어느 기업 사보에 원고 청탁을 받고 앞의 이야기와 유사한 긍정의 힘을 중심으로 글을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위 이야기와 유사한 내용을 오마이뉴스 사는 이야기 코너에 올린 적도 있습니다. 조촐한 자리에서 상대에 따라 이런 이야기를 한 적도 몇 번 있습니다. 그때마다 늘 공감을 받았습니다.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희망이고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진정한 동반자입니다. 사람에게 사람 선택이 중요한 이유겠지요. 사람의 사람을 향한 따뜻한 정은 정말 필요합니다. 그러나 선택의 갈림길에서는 인정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 알고 바로 써야 하는 것이 사람의 정, 즉 인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독화살로 되돌아오니까요. 이성을 선택하면서 겉으로 드러난 조건보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산나루 서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自愛(자애)/ 스스로를 사랑하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 꽃으로 피리
가장 풍성한 사랑이 열매로 익으리
꽃피고 열매 익는 것
세상 모든 생명의 사랑 고백
쉼 없는 사랑 고백
인재 손인식 작 )
 
*덧붙이는 말 : 이 글은 https://youtu.be/gGOBzeZCGWI에 영상으로 올린 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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