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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12)|왜 '팔자타령'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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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손인식의 경영 탐문
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10,423회 작성일 2018-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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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손인식의 경영 탐문 12
 
# 허공에 떠도는 나의 채널
# 자카르타 은자의 특별함
# 찾으라, 하고 싶은 일
# 생각이 곧 에너지, 무의식에 함몰되지 말아야
# 자신의 생각이 곧 생명의 근원
 
 
자카르타 기수련인 김윤두 사범의 기수련 세계
 
 
사람의 생은 일정 부분 결핍이다. 이를 가끔 확인케 하는 얄미운 요소가 하나 있다. 불안이다. 평안보다 사람의 생을 더 많이 지배하는 불안, 생명을 가진 이라면 누구도 예외일 수 없이 내재한 멍에다. 자기가 아니고는 아무도 벗겨낼 수 없는 멍에, 스스로 벗고 잘라야 하는 멍에. 누구나 다 아는 이 사실이 사람 삶의 진수 아닐까? 사람은 누구나 이 멍에를 스스로 떨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얄궂게도 멍에를 훌훌 벗을 해결의 길은 왜 그리 많은지.
 
불교와 힌두교에는 집중과 지혜를 위한 수행이 있다. 기독교에는 관상기도, 묵상기도, 향심기도가 있다. 유대교는 의식세계를 깊게 하는 수행으로 까발라가 있다. 이슬람교는 알라신을 체험하기 위한 명상법이 있다. 도교는 단전호흡과 정신집중법이 있고, 유교에는 본성이 지닌 도덕성 회복을 위한 나름의 수련법이 있다. 건강이나 지능, 무술을 증진하기 위한 독자적 수련법 또한 얼마나 많은가. 선택과 실천만 남아 있을 뿐이다.
 
▲ 기수련중인 김윤두 사범(사단법인 도나누리)
 
허공에 떠도는 나의 채널
 
모든 수련의 목적을 뭉뚱그리면 딱 하나, ‘참나’를 찾는 행위다. ‘참나’란 뭔가?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다. 자신을 바로 보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스스로 하늘과 땅이 되고 예수와 부처, 공자와 모하멧이 되는 것이다. 자신이 자신의 창조주가 되는 것이다. 흥미롭고 다행이어라. 그 중 어느 것 하나 높은 지위를 요구하지 않는다. 부귀를 대동하라는 조건을 붙이지 않는다.
 
“채널만 맞추면 됩니다. 우리가 보지 못해도 듣지 못해도 우리가 존재하는 공간 안에 무수한 기운이 가득하다는 것은 다각적으로 증명된 바죠. 예컨대 스마트 폰을 켜보세요. 원하는 방송에 채널을 맞추면 원하는 방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TV 채널을 맞추면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기(氣)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련을 통해 수없이 허공을 휘도는 우주 자연의 기와 만날 수 있습니다. 수련을 통해 무수히 잠재된 자기 안의 기를 깨울 수 있습니다. 마침내 참다운 자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수련인 김윤두(63) 사범(선도수련원 도나누리)의 설명은 명쾌했다.
 
“기수련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집중력입니다. 집중해서 몸과 마음으로 허공의 진동과 파동을 느끼는 것입니다. 우선 기에 관해 이론적으로 깊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련할 때는 굳게 믿음을 가져야 하고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는 성서의 말씀이 있잖아요? 세상사는 내가 가진 확신이 나를 만들죠. 믿음이 나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는 거고요. 믿고 수련을 반복하고 집중하면 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기와 상생하는 겁니다. 사람은 창조주의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깨닫지 못하고 있지요. 기수련은 그것을 깨닫는 훈련입니다.”
    
▲ 2016년 6월 사단법인 도나누리 본원 기수련자들이 인류의 기원지로 알려진 소련 바이칼 호수 탐방 후 방문 명상
 
▲ 2014년 10월 무주 태권도원에 모인 23개국 태권도 사범 49명에게 기수련 시범 강의하는 김윤두 사범
 
자기 수련은 명상, 참선, 영성 수련, 선도, 단학 등 명칭이 다양하다. 명칭만큼 수련 방법 또한 여러 가지다. 고대부터 각 종교인이 종교별 특정 형태로 체계화했다. 그러나 귀착점은 다 같다. 구도다. 자기 수련이 대중화로 접어든 것은 20세기 초부터다. 그 시작은 서구였다. 문명이 사람에게 안긴 병폐를 치유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기 수련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호세 실버의 마인드 콘트롤이 60년대를 풍미했어요. 헤리 팔머의 아바타 의식개발 프로그램은 80년대 동서양을 휘저었지요. 물론 지금도 세계 각처에서 많은 사람이 위 프로그램을 통해 수련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동양의 각종 수련법을 서양의 심리학이나 분석학과 조화하여 구체적으로 풀어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전이나 문자로 해석하는 기(氣)란 무엇인가? 기운이다.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사람의 감각 기관으로 느껴지는 현상이다. 원기, 정기, 생기, 기백, 기세등등하다 등이 기에 관한 느낌을 드러낸 말이다. 기는 동양철학의 기초 개념이며 만물을 생성ㆍ소멸시키는 물질의 시원이다. 숨쉬기를 기의 작용이라 하고, 공기나 냄새, 바람과 날씨 등 자연 현상을 모두 기의 작용이라 한다. 성내는 것도 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여긴다.
 
나는 누구인가?
 
어떤 장르든 대중화는 사람 사회의 활력으로 작용한다. 동시에 문제점도 드러낸다. 대중화가 성할수록 깊이보다 넓이를 향한다. 내면적으로 다지기보다 외적으로 보여주기에 치중한다. 특히 대중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골몰하는 상업 미디어들이 문제다. 무분별 파헤친다. 진지한 실천은 뒷전이고 흥미 위주의 지식이 활개친다. 어떤 장르든 유행을 촉발해 지평을 넓히는 것은 나쁠 게 없다. 그러나 본질이 퇴색되는 확산은 장르에 따라 바랄 바가 아니다. 순수 전문가 측면에서 보면 자칫 득보다 실이 많은 것이 대중화다.
 
그런 의미에서 자카르타의 김윤두 사범은 특별하다. 시은(市隱)이자 대은(大隱)이다. 생활 속 참다운 수련인 모습이 오롯하다. 하여 그가 몇 번이고 인터뷰를 거절한 것은 타당했다. 그의 뜻을 존중해 그를 한 걸음 나서게 하는 것이 분명 옳지 않을 수 있다. 두어 차례 수련을 참관하고 몇 시간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뜻을 다 밝힐 수 없지 않은가. 그의 말을 다 전할 수 없는 것이 필자의 글 아닌가. 특히 그가 들려준 귀한 내용 반쯤을 뚝 자르고 한정된 길이의 글로 드러내려는 시도이니 분명 실수지 싶다.
 
▲ 자카르타 기수련 동호인들을 지도하는 김윤두 사범
 
그런데도 필자는 그를 자기 수련의 한 모델로 삼는다. 이유는 분명하다. 그의 배려를 통해 이 글을 읽는 다수에게 자기 수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한인 이웃인 그의 존재야말로 입소문 할만한 가치성에 주목한 때문이다. 밝히거니와 이 글은 기수련 안내서가 아니다. 중량감 넘치는 그의 기수련 실체도 아니다. 다만 자카르타 김윤두 사범 존재에 대한 간단한 탐문이다.
 
“제가 나서지 않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나설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생각과 철학이 펼쳐져 있습니다. 제가 중복하고 반복할 이유가 없지요. 오히려 제 체험을 강화하는 것이 더 바른길이라 생각합니다.”
 
누구라서 바로 지금 자기의 삶이 전부라고 확신 할까? 우리는 자기가 누구인지 늘 의문을 던진다. 김윤두 사범은 자기를 향한 질문이야말로 수련의 시작이라고 했다. 누군가 마음의 행복, 몸의 건강이 화두로 다가온다면 그것이 수련의 싹이라 했다. 삶에서 뭔가 찾고자 한다면 바로 수련이 필요한 때라 했다.
 
그는 대학에서 토목을 전공했다. 삼성 종합건설이 전역 후 첫 직장이었다. 대한조선공사에서도 근무했었다. 스스로 자원 개발업을 창업해 운영하기도 했다. 직장생활부터 창업까지 그의 일터는 홍콩, 카타르, 파푸아 뉴기니 등 주로 해외였다. 1992년 인도네시아와 인연을 맺게 된 것도 일 때문이었다. 그에겐 항상 일 더불어 자기 수련을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 수련 방법 찾기와 실천하기를 늘 잊지 않았다고 한다.
 
“82년부터 해외 근무의 연속이었습니다. 수련하기 좋은 환경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무료함이나 외로움을 달래는 좋은 수단이었고요. 토목 공사 담당자의 특성상 일이 없을 때는 휴가 내기가 쉬웠습니다. 책은 물론 각종 채널을 통해 공부하고 수련했어요. 하지만 체계적인 공부와 선생님이 필요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련 차 호주와 독일을 찾아갔어요. 헤리 팔머의 아바타 의식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겁니다. 몇 년에 걸쳐 틈이 날 때마다 다니면서 전 과정을 온전히 이수했습니다.”
 
그는 헤리 팔머의 아바타 프로그램에 대해 비교적 소상히 소개했다. 생소하면서도 특별한 과정, 정교한 매뉴얼, 수련 과정에서 드러나는 에피소드, 소요 비용,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물질이나 사회와 부조화, 막다른 골목 그것이 바로 시작임을 알게 하는 아포리아(Aporia, 각 존재가 가지는 인식의 한계), 파장과 진화, 깨침의 묘리요 영혼의 자아인 상위자아(Higher Self)까지 친절하게 설명했다.
 
그 뿐만 아니라 동양의 각종 수련법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분석하고 논리정연하게 풀어냈다. 셋인 듯 하나인 정기신(精氣神), 바른 수련 방향 성명쌍수(性命双修), 수련의 생활화를 위한 보림(保任), 인체의 수많은 세포를 하나의 유기체로 통일시키는 소주천, 천지 기운과 하나가 되는 대주천에 이르기까지.
 
▲ ▼ 사단법인 도나누리 본원에서 도반들과 수련
 
 
생각이 곧 에너지, 하고 싶은 일은 해야
 
필자가 다 이해할 수 없는 세계였다. 다만 그의 이야기 속에서 분명하게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 있었다. 목적을 향한 그의 은근한 집념과 힘, 그리고 묵직하게 체감되는 용기였다. 그의 삶은 분명 일반과 같은 듯 다르다. 겉은 비슷하되 내면은 많이 다르다. 그는 현재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 2014년부터 시쳇말로 돈벌이를 하지 않는다. 그간 일과 양립해오던 기수련이 지금은 전부다. 기수련 보조 차원에서 틈틈이 운동하고, 직장인인 아내를 대신하는 주부 역할이 일상이다.
 
“2014년부터 수련에만 집중한 한 것은 확신이 생긴 때문입니다. 헤리 팔머의 아바타 의식개발 프로그램은 동서양 사상을 아우른 놀라운 프로그램이고, 2002년부터 집중하여 수련한 <마음 수련>도 유불선을 아우른 좋은 수련 프로그램이지만, 제게는 늘 잡히지 않는 갈증이 있었어요.”
 
많은 시간 공부와 수련을 통해 그는 진수를 알아보는 지혜를 얻었으리라. 2014년 초 글 몇 줄이 그를 사로잡았다. 선도수련원 도나누리 창시자 김종업 기학 박사의 인터뷰였다. 인터뷰에 드러난 함축된 말 몇 마디, 그는 그길로 김종업 박사와 인연을 맺었다.
 
“단숨에 달려갔어요. 2014년 3월 1일부터 한 달간 집중 수련을 했습니다. 그간 공부한 것이 있어서인지 이론이 속속 와 닿았어요. 몸 수련도 놀랄 정도로 체험의 연속이었지요. 성과가 컸습니다. 학교에 근무하는 아내의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내와 함께 다시 갔습니다. 그때부터 저에게 지도를 맡기더군요. 지금도 1년이면 두 차례 정도 본원에 가서 집중 수련을 합니다.”
 
▲ 2016년 6월 사단법인 도나누리 본원에서 수련 후 도반들과
 
▲ 2016년 10월 자카르타 호주국제학교 기수련 동호인들이 도나누리 본원(서울 홍은동)을 방문해 도반들과 함께
 
그는 수련에만 집중하는 것을 스스로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그의 열망은 수련이라고 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습니다. 현실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길은 항상 열리니까요. 아내에겐 미안하죠. 3십 수년을 끊임없이 책과 수련을 놓지 않았고, 기회만 되면 훌쩍 수련을 떠났으니까요. 아이 교육도 아내의 몫이었어요.”
 
답을 듣고 나니 의문이 더 생긴다. 대놓고 묻기엔 너무 빤한 궁금증, 그의 아내에 대한 반응이다. 곁에 있던 그의 아내가 나섰다. 시원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매조지 했다.
 
“남편을 이해합니다. 좋아하고 뜻이 있어서 하는 거잖아요. 남편이 가장 빛날 때는 기의 세계를 연구하고 수련에 집중할 땝니다. 사람이 살아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남편은 집안의 큰아들입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요 아이 아빠입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원하는 것을 못 한다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돌이켜보면 남편도 늘 현실과 타협하며 살았어요, 짬짬이 시간을 내 수련했지만, 가장의 책임을 완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남편이 온전히 스스로 바라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제가 훼방꾼이 되고 싶지 않아요.”
 
김윤두 사범은 기수련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기의 세계로 선도한다. 다만 어떤 경우도 대가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유행처럼 생겨난 수강료를 받는 요가나 선 수련원에 관해 부정적이지 않다. 어떤 형태든 자기 수련에 입문할 기회를 넓히는 것으로 봤다. 다만 지도자의 자질이 다 다를 수 있음을 지적했다. 맑은 정신과 넓고 깊은 경험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좋은 사범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항상 깨어 있으라 무의식에 함몰되지 마라
 
“우리는 잘 의식하지 않지만 평상시 드러나는 생각이 다 에너지입니다. 그 에너지를 잘 활용하기 위해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음은 참 중요해요. 깨어있지 않으면 무의식에 함몰되기 때문이죠. 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면서 사주팔자라고 하는 이미 셋팅된 운명 안에서 ‘아이고 팔자야’ 하고 살아서는 안 되지 않겠어요? 기수련은 늘 깨어있고자 하는 수련입니다. 관습과 습관 아집이란 단단한 껍데기를 스스로 벗기는 일이지요. 틀 속에서 밖으로 나오면 모두 하나 된 세상이 보이지 않을까요? 그러나 기수련은 그마저도 경계하는 것입니다. 틀을 깼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것이 또 다른 틀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인슈타인은 ‘누군가 깨쳤다고 하는 순간이 바로 그 인식 속에 갇혀 있는 것’이라 했어요.”
 
▲ 늘 깨어/ 2015년 인재 손인식 작
 
그는 중년을 수련의 적기로 여긴다고 했다. 나이 4∼50대가 시작하기 좋을 때고 수련 성과도 좋음을 밝혔다. 우리의 몸은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생각을 체험하는 실체다. 물질로 인한 스트레스, 삶으로 인한 고통이 몸과 마음에 충분히 경험으로 쌓였을 때 우린 자기의 삶을 돌아보게 되지 않던가. 그러므로 수련의 적기를 중년이라 할 수 있겠다.
 
“어린 나이에 수련요? 성과가 빨리 드러날 수 있죠. 다만 수련의 성취가 오래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질의 힘을 경험하는 순간 허무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고요.”
 
다시 밝히거니와 이 글은 기수련 해설서나 입문서가 아니다. 자카르타 기수련인 김윤두 사범의 기수련 세계 탐문이다. 기수련 과정과 신비한 체험, 기의 운용, 생명의 근원인 마음 작용, 건강 증진 등 귀한 이야기를 밀춰 둘 수밖에 없다. 현재 그에게 지도를 받는 동호회원들을 인터뷰한 체험담도 따로 담아둘 뿐이다.
 
“책 쓰기요? 기의 세계란 누구도 어떤 말로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하나를 경험하면 또 다른 것이 나옵니다. 새로운 것이 끝없이 펼쳐져요. 드넓은 바다처럼 출렁거립니다. 제가 아는 지식이란 거기서 밀려오는 하나의 조개껍데기를 주운 것과 같아요. 모든 수련자가 모두 드넓은 바다에 몸을 담그고 즐길 수 있기를 빕니다.”
 
 
※ 이 프로젝트는 <자카르타 경제신문>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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