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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홍보를 위해 고액 운동선수, 연예인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바람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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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014-11-30 14:15 조회 7,28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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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가장 잘 나가는 운동선수나 연예인이 누구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광고를 보라고 말할 것이다. 소비자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만큼 광고는 기업들이 가장 주력하는 홍보 수단 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소위 일컫는 ‘가장 잘 나가는’ 유명인이 누군지 알기에 광고만큼 좋은 매체가 없다. 운동선수나 연예인의 인기를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바로 광고이다.
 
TV를 시청하다 보면 분기별로 모델이 바뀌는 광고들도 여럿 봤었다. 그 때마다 바뀐 모델들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의 남자,여자 주인공이라든지 아니면 유행하고 있는 스포츠의 스타들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명성만큼 몸값도 어마어마하다. 예를 들어 올 초에 방영한 ‘별에서 온 그대’의 남자 주인공 도민준 역의 김수현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의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1000만 위안(한화 약 16억원)의 광고료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월드컵 시즌 때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삼성과 같은 대기업들이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와 같은 유명 축구 스타들을 출연시킨 광고를 했었었다.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이들을 이용한 홍보는 경제적으로 바람직한 것일까?
 
실제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한 광고는 엄청난 조회수를 자랑하였다. 예를 들어, 월드컵 기간에 나이키가 만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잉글랜드이 웨인 루니가 ‘클론’을 상대한다는 내용인 ‘모든 것을 쏟아부어라(Risk Everything)’이라는 광고는 약 7000만 뷰를 기록하였다. 여러 유명 스타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사람들로 하여금 한 번 더 광고를 보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러한  광고에서 자연스럽게 시청자의 관심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은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수익 창출을 돕는다.  또한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상품 중 하나인 경남제약의 ‘레모나 에스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상승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39.7%가 상승했다.
이와같이 고액의 운동선수와 연예인을 기업의 광고에 이용하게 되면 그들에게 투자한 비용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한다. 이러한 광고는 기업의 홍보와 매출은 물론 기업 이미지까지 향상 시켜주는 경제적인 광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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