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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단 성형수술 찬성 or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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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29,009회 작성일 2014-12-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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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성형수술은  사고나 부정교합과 같은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미관상 보기 흉한 신체 부분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가히 ‘외모 전성시대’라 말할 수 있는 21세기에서 성형은 그 본질적 인 목적이 변질되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경을 넘어서까지 모두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면서,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오늘날 ‘예뻐지기 위해’ 라는 목적으로 성형을 행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의 뛰어난 성형 기술이 익히 알려져, 일명 ‘성형투어’를 하러오는 관광객도 늘어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성형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뉴욕타임즈의 한 칼럼니스트는, 인종, 성, 종교, 이념 등과 함께 인류 역사에 불평등을 만들어낸 원인 중 하나로 ‘외모’를 지목했다. 개인간 우열과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구적인 얼굴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동양인들은 외모지상주의에 더욱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에 따라 입사 시험, 대학 면접 등 첫인상에서 외모는 사람을 빠른 시간안에 판단하는 위력이다.  실제로2011년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이 ‘사원 채용 때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 고 응답했다.
 
또한 전체의 54.3%가 외모를 위한 취업 성형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사회에서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없고 세상이 나에게 맞춰주지 않는다면 내가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 사람들은 좀 더 나은 학벌, 직업, 수입, 배우자를 찾기 위해 본인 계발을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한다.
 
성형도 마찬가지다. 본인이 더 나아지기 위해 외모도 가꾸려고 하는 것 뿐 그들을 비판할 필요가 없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자유의지를 갖고, 그것은 법으로도 보호되는 권리이며, 성형수술 또한 개인의 결정이므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컴플렉스나 장애에 의한 수술이든, 예뻐지기 위한 수술이든 간에 본인의 결정이며 결과 또한 본인에게 책임이 있으므로, 남들이 나쁘게 말할 수 없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사회적 필요,요구, 가치 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농업사회여서 외모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면 서비스업이 대부분인 현대사회에서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외모가 중요하다.
 
그런 시대에 자신을 꾸밀 줄 알고 뒤쳐지지 않는 것이 정말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가치관은 모두 다른 것이며,  그것을 서로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부정적으로만 보고, 성형을 한 사람들을 비판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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