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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단 Festival Bandoeng Baheula - 과거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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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5,933회 작성일 2015-04-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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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배성원(BAIS 10학년), 배선영(BAIS 9학년)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반둥 Kota Baru Parahyangan 에서 Festival Bandoeng Baheula라는 전시회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반둥의 역사를 알리는 행사로서 반둥의 여러 귀중한 자료, 희귀 물품을 전시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반둥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자 했다.
 
입구 중앙에 있는 전시관에서는 오래된 고인돌부터 고서, 각종 편지와 문서 등이 전시되어 반둥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각 시대별 연대표와 사진이 나열 되어 있어 쉽게 그 역사를 알 수 있었다. 그 중 Museum Sri Baduga 박물관에서 부스를 설치하여 유적지에 발견된 고인돌, 고서, 유물들이 어떻게 발견 되었는지 사진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 처음 보는 Museum Pos Indonesia 박물관 부스에서는 1900년대에 반둥 우체국에서 쓰였던 물건들과 자료들을 전시하며 우체국의 발전과 역사를 자세하게 보여주었다. 옛날 우표와 편지, 우체부가 사용하던 자전거, 편지를 운반했던 수레들이 전시 되었는데 그 중 제일 흥미로웠던 것은 편지를 운반했던 손수레 였다. 지금은 전화, 이메일로 간단히 연락을 할수 있었는데 옛날에는 그 무거운 수레를 끌고 편지를 집집마다 배달했다니 참 힘든 시절이었을 것 같다. 벽면에는 반둥의 중요 역사와 연대표가 기록이 되어 있었는데 그 중 1935년에 찰리 채플린이 모던 타임이라는 영화 홍보를 위해 두 번이나 반둥을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매우 놀라웠다.
 
중앙 전시관을 나가 양쪽 길 가장 자리 루꼬 앞에서는 많은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그 곳은 골동품, 앤틱가구, 그릇, 전통 소품, 전통 음식들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리고 있었다. 몇 백년 전의 골동품도 볼 수 있었는데 오래된 측음기, 타자기, 전화기, 화폐, 우표 등 평생 볼 수 없었던 물건들로 가득하였다. 가격을 물어보니 오래된 것 일수록 너무 비싸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조심스럽게 골동품 타자도 쳐 보고 사진기, 그리고 음악을 나오던 측음기를 보니 과거에 그 시절에도 이런 발명품이 있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오랜 옛날 사용했던 돈도 만져보니 그 느낌이 과거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어서 보는 내내 신기했다. 그리고 한쪽에는 옛날 차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오래된 골동품 차들을 직접 탈수도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 볼거리는 손 재주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도 많았고 인도네시아 전통 놀이를 체험 할 수 있는 곳도 준비 되어 있었다. 아이들에게 큰 인기였다.
 
요즘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우리에게 이번 전시회는 과거를 돌아 보고 옛날이 없었다면 오늘 날도 존재 하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고 새로운 발명품과 편리한 기계만 선호하던 우리에게 점점 잃어가는 옛 물건도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전시회였다.
 
많은 사람들이 친구들, 가족과 함께 와서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즐기면서 전통 음식도 맛보고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전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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