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단 Museum Geologi Bandung 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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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Geologi Bandung 을 다녀와서
BAIS 배성원 (10학년), 배선영 (9학년)
네덜란드 식민지일 때 세워져 일본 식민지 때도 유지되었으며 1950년부터 여러 번의 보수공사를 통해 보전되어 온 오랜 전통의 Museum Geologi를 소개한다. 연일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북적거리는 박물관을 들어서면 입구에 필자처럼 진짜 화석으로 믿었다가 모형이라고 해서 실망할 필요가 없다.
진짜 화석은 박물관 지하실에 잘 보전되어 있으니까. 여기에 더하여 화석 발굴 영상이 상영되고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 오른쪽 문을 통과하여 들어서면 인도네시아 History of Life관이 있었다. 각종 포유류의 뼈와 화석이 잘 전시되어 있어 그 역사와 진화과정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인간의 두개골을 시대별로 전시하여 인간의 진화 과정을 잘 알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Homo Erectus(호모에렉투스)가 실제로 전시 되어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자연재해관(Geological Benefits and Disasters)이 있었다. 자연재해관에는 지진, 화산, 쓰나미 등의 자연재해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영상을 통해 잘 설명되어 있었으며, Merapi화산 분출 때 용암으로 녹아버린 잔해를 전시하여 자연재해가 얼마나 무서운 재앙인지를 잘 상기시켜주었다. 첨단미디어를 통해 실감나는 영상과 설명으로 어린이들이 수비고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2층 오른쪽은 자연자원관(Geological Resources)이 있었다. 자연자원관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천연자원들을 샘플로 다양하게 잘 전시해주고 있어서 여러 가지의 생소한 광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금, 은, 사파이어 등 인도네시아에서 채광되는 값비싼 자원들도 전시되어있어 신비감을 더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는 원유의 채굴 현장과 방법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아 쉬운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물의 순환 과정과 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물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반성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취재차 방문하게 된 Geologi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한 것 같았다. 공룡을 보고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자연재해를 보고 자연의 힘이 얼만큼 무섭고 큰지 알게 되었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보다 잘 보전하고 잘 사용해서 미래에는 더 좋은 환경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켜 나가야겠다.
주소 : JalanDiponegoro 57 Bandung
전화 : 022 721 3822
E-mail : [email protected]
입장료 : 어른Rp. 3,000, 학생Rp. 2,000
운영시간 : 월~목 (08:00 ~ 16:00), 토~일 (08:00 ~ 14:00), (금,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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