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단 2018년도 고교 문 이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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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고교 문 이과 통합
JIKS 조 수연
교육부가 지난 5월 14일 처음으로 2018년부터 고교 문 이과 통합을 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선택 과목이 통합 사회, 통합 과학으로 합쳐지고 모두가 수강하게 돼, 문 이과 장벽이 사라지게 된다. 2018년은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등학생이 되는 시점이다. 교육부가 이 같이 결정한 이유는 현재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포함된 과목만 충실히하고 나머지는 기초도 모른다는 사실을 조사했기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정치, 경제, 물리, 화학 이렇게 세세하게 나눠진 사회와 과학 과목이 통합 사회, 통합 과학 형태로 합쳐진다. 이에 따라 국어와 영어, 수학, 신설되는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 그리고 2017학년도 수능 필수 과목이 되는 한국사까지 총 6과목이 문 이과 구분 없이 수능에 반영된다. 하지만 수학, 사회와 과학의 경우 수능에서 공통과정 외에 심화 부분을 따로 넣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일부 학교는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 교원 단체 조사결과, 교원의 85%가 이 같은 개편방향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합 교과가 생겨도 수능 중심의 수업과 더불어 사교육은 크게 줄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내 생각에 학생들이 한 부분만 치우쳐서 공부한다고 해도 그다지 학생들의 미래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현재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정해 그 꿈과 관련되고 필요한 과목만을 선택해서 듣고 있다. 이로써 그들은 자신의 진로와 해야할 일을 정확히 할 수 있고 후에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학생들이 선택해서 듣게 하지 않고 무조건 모든 과목을 수강해야한다고 한다면 학생들이 굉장히 힘들어 할 것이고 공부에도 별 효과가 없을 것 이다.
지금 고등학생들은 자신이 문과, 이과인지 정하고 그에 맞춰 공부를 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과목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이 공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학교는 과목에 맞춰 기초는 물론 심화문제까지 풀게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어려움을 배제하고 앞으로 통합 사회와 통합 과학을 만들어 더 많은 과목을 듣고 공부하게 한다면 학생들은 많은 양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고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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