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단 “우리에게 당연한 인권, 북한에게는 절실한 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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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P 국제통상학과 문가연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자카르타에서 처음으로 북한인권주간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인도네시아에 북한시민인권의 실체를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1일에는 UPH (Universitas Pelita Harapan) 한인 학생들 15명과 반둥 한사모 (한국을 사랑하는 모임) 45명이 함께 밀양아리랑 장단에 맞춰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자카르타 롯데애비뉴 (Lotte Avenue) 쇼핑몰에서 열린 아리랑 플래시몹은 3층 넓은 공간에 ‘우리에게 당연한 인권, 북한에게는 절실한 빛입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인도네시아어, 영어로 번역한 현수막을 내걸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리랑 플래시몹의 취지와 의미를 분명히 알렸다.
최근 ‘11살의 유서’라는 책을 출판한 북한 탈북자 김은주 양도 함께 플래시몹을 선보인데 있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다. 그 시각 쇼핑몰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서서 관람했고 현지 방송국에서도 이번 밀양아리랑 플래시몹을 취재하고 현지 뉴스에 보도한 바 있다. 밀양아리랑 플래시몹은 유투브 (YouTube)에서 다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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