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기고란 SSPD 독도스쿨 아홉번째 모이다
페이지 정보
본문
SSPD독도스쿨 아홉번째 모이다
글. 차정민 민족사관고 11학년 / SSPD president
독도의 영유권을 세계에 알리는 세계유학생들의 모임인 SSPD가 올해 두번째 온라인 렉처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일요일 오후 4.30 (인도네시아 시간)에서 6:00시까지 줌 미팅에서 열린 제 9회 SSPD 독도스쿨에서는 독도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기록, 우산국과 우해왕 이야기, 독도의 지리적 특징, 독도의 두 영웅 외 독도와 관련된 새로운 뉴스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Student society for protection of Dokdo (약자 SSPD)는 2008년 뉴욕의 한국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거리 홍보활동, 영어렉처 활동으로 뉴욕시에 독도에 대한 역사를 알리는 운동이다. 2017년 인도네시아 SSPD가 출범한 계기는 한 영어교사가 영어디베이트 수업을 운영하던 중 독도에 대한 주제 조사를 하다가 학생들과 함께 SSPD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 보유 중인 다양한 한국의 역사에 대한 자료를 읽던 중 “영어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알리는 유학생들의 모임" 을 알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현재 인도네시아 SSPD의 어드바이저 교사로 활동 중인 최수진(영어교사)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영어라는 언어로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고, 그중에서도 해외에 사는 한국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영어가 특기인 국제학교에 다니는 한국유학생들에게 그들이 가진 영어능력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SSPD활동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SSPD는 한국의 역사를 영어로 번역하거나, 번역된 자료들을 수집하고 이를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바꾸어 각 학교마다 돌아다니며 영어강의를 하기도 하고, 월 1회 열리는 독도스쿨에서는 특히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강의하면서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재 SSPD는 온라인에서만 활동 중이며, 영어강의 동영상은 페이스북이나 유투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 13일 일요일 9번째 SSPD 독도스쿨이 열렸다. 독도스쿨은 매월 초 혹은 마지막주로 월 1회 개최되며 일주일전에 한인 커뮤니티를 통해 홍보된다. 이번 독도스쿨에서는 한국문화원 세종어학당의 인도네시아 학생들도 참여했다.
Nadia (세종학당 8급)는 독도스쿨을 참여해본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독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지만, 한국이 이렇게 명백하고 많은 역사적인 기록과 증거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 이 증거들이 잘 알려지면 일본과 한국의 분쟁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독도스쿨도 기대된다"
린아(세종학당 8급)은 “먼저 학생들의 발표에 놀랐다. 독도에 대해 나는 더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동안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혹시 잘못된 역사를 알게 될까봐 두려웠다. 하지만 이런 SSPD 독도스쿨이라는 모임이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하고 싶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도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들과 영토 및 영해 분쟁이 있다.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SSPD 4기 멤버는 차정민(SSPD president, 민족사관고등학교 11), 성유림 (SSPD vice president, JIKS11), 박성원( SSPD PRleaded, JIKS11), 송다은(SSPD Vice PRleader JIKS11), 차유정(SSPD Vice PRleader JIS8), 이재국(SSPD lecturer, BIS8), 박서진(SSPD lecturer, SPH8), 장유성(SSPD lecturer, SIS8) 외 다수이다.
독도 유학생회는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유학중인 영어에 자유로운 학생들은 누구나 환영한다. 참여문의는 페이스북 페이지 (SSPD독도유학생회) , 그리고 홈페이지 (http://www.infokorea.org/kor/ )를 통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의 다국적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SSPD 독도스쿨은 매월 1회 열린다.
SSPD독도스쿨 아홉번째 모임 포스터
- 이전글이슬람수호전선(FPI) 마침내 강제해산 21.01.05
- 다음글부패척결위원회(KPK)가 잡은 월척: 에디 쁘라보워 해수부 장관 20.11.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