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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문화 연구원 제 10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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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5,663회 작성일 2019-10-18 10:46

본문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제 10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공모전  
 
1999년 문화탐방으로 시작된 한인니문화연구원은 문화를 통해 인도네시아와 한국을 소통시키는 다리역할을 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알리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가 더 이상 낯선 나라가 되지 않도록 소통하고 공감하여, 성숙한 인도네시아 속의 한국인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하 문화연구원)
 
현재 문화연구원의 사업은 문화탐방, 열린강좌, 문학상, 바틱 전시회, 예술공연 등입니다. 또한 한국에 인도네시아를 심는 일환으로 인니예술가 한국 초청, 바틱 전시회, 양국 대학교와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330회를 기록하고 있는 ‘인니문화탐방’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개설되어 63회를 기록하고 있는 ‘열린강좌’를 통해 인니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한 이론을 강화하였습니다. 바틱 전시회도 7회(한국 5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시작한 ‘인도네시아이야기’ 문학상은 많은 교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문학상은 올해가 제 10회이며, 문화연구원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입니다. 문학상을 통해 개인의 감성, 타문화에 대한 자각, 그리고 세계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10회 문학상에서도 인도네시아라는 이국에 거주하면서도 응모자들은 자신들의 본향이라는 대한민국을 잊지 못하는 애향과 귀소성을 계속 탐색하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응모자들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를 확장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응모자들의 순수한 서정의 지향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면서 일상 속 깊숙이 스며든 물질문명을 접하며 느낀 감상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은유한 대목들이 눈에 잡힙니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지만 자신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지금 존재하는 공간이 인도네시아라는 이국으로 수용하는 것은 그들의 운명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서 일까요?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삼는 이들은 자신의 운명에 적응하고 소외감을 극복하는 관점에서 인도네시아와 한국, 경계에 있으면서도 시적 대상을 포용하고 융화하려는 자신의 세계를 꾸밈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를 예를들면 성인부 대상을 수상한 권남혁은 (시) 「쁘말랑, 안동-결혼식」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나는 문화 미식가」의 조유나는 “웃으며 답할 수 있는 나는 문화 미식가랍니다”라는 결미에 자신의 의도를 드러냅니다. 「라마단」, 「슬라마 따나 아이르」의 김경모 역시 라마단을 “집집마다 색색의 불빛이 밝혀지”는 환상으로 인도네시아를 ‘축복의 땅’으로 노래합니다. 이처럼 문화적인 다양성을 포용하려 합니다.
 
아름다운 모국어로 이국의 정서를 풀어내는 문학상 시상식은 예술공연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 물타뚤리 아트 페스티벌 (반튼지역), 2017년 족자, 2016년  찌르본, 2015년 발리 페스티벌 등입니다.
 
10회 시상식은 2019년 11월 23일 19:00~21:00 Galeri Indonesia Kaya 에서 Sumatera Art Festival, Ceremony & Performances 로 진행됩니다.
오셔서 사무치는 ‘우리들의 문학’과 예술의 정수인 수마트라 아트 페스티벌을 즐겨보세요.
응모자들이 인도네시아에서 문학에 대한 열정과 열망을 계속 살리기를 기원합니다.
 
<제 10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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