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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최대 규모 도서관 건립 “한발 물러서”

사회∙종교 작성일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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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대변인 아데 꼬마루딘은 최근 의회 건물이 위치한 정부 청사 단지 내에 동남아 최대 규모의 도서관을 건설할 것이라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 정부의 허가를 먼저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데는 “만약 국가의 불안정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계획을 연기할 수는 있지만, 도서관 건립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정부가 도서관 건립을 연기해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와 충분한 설명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며, 건설 공사가 결국에는 진행될 것임을 확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민협의회(MPR) 지도자들과 다수의 정당은 “현재 국가 예산 손실액이 290조 루피아에 달하기 때문에 도서관 건설은 우선순위 사업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특히 정부가 효율성을 목적으로 정부 청사 건설 중단을 명령한 것도 반대 측 입장을 보충하고 있다.

아데 대변인은 “도서관 건립을 연기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지식인이 사무실을 방문해 사업을 빠르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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