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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 전 스포츠청소년부 장관 부패혐의 징역 20년형 위기

정치 작성일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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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함발랑 스포츠단지 사업과 관련해 부패 사건 관련 용의자로 구속된 안디 말라랑엥 전 스포츠청소년부 장관의 첫 재판이 10일 열렸다. 안디 말라랑엥 전 장관이 유죄로 판결될 경우 최대 20년 징역형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 안따라 11일자에 따르면 전날 자카르타 반부패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함발랑 스포츠단지 건설 예산이 당초 2조5천억 루피아로 책정됐다가 나중에 부풀려지면서 국고에 4,644억 루피아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디 전 장관은 건설회사 아디 까르야로부터 입찰 대가로 총 100억 루피아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한 이 사건에 안디 전 장관, 그의 동생 안디 줄까르나인 코엘 말라랑엥, 데디 꾸스디나르 전 청년체육부 기획국장, 건설회사 아디 까리야의 뜨꾸 바구스 모하맛 누르 운영이사, 마흐풋 전 청년체육부 사무관, 와핏 무하람 전 청년체육부 사무관 등이 연루됐다고 밝혔다.  
함발랑 스포츠센터 사건에는 아나스 우르바닝룸 전 민주당 당대표를 포함해 몇몇 유력 정치인들과 사업가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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