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10개 정당 ‘2014대선’ 참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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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 대통령 선에 총 10개 정당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선거위원회(KPU)는 이날2014년 대선에 참여할 자격을 갖춘 10개 정당의 이름을 발표했다.
이들 정당은 민주당(Demokrat), 골까르당(Golkar), 투쟁민주당(PDIP), 정의복지당(PKS), 국가위임당(PAN), 통일개발당(PPP), 국가계몽당(PKB), 그린드라당(Gerindra), 하누라당(Hanura), 국가민주당(Nasional Demokrat) 등이다. 이 중 이슬람계 정당은 정의복지당(PKS), 통일개발당(PPP), 국가위임당(PAN), 국가계몽당(PKB) 등이다.
이번 선별 과정은 총 33개주에서 사전 심사를 거쳤다는 게 특징이다. 선거 과정을 더 간소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2009년도 선거에서는 38개의 정당, 2004년에는 24개의 정당, 1999년에는 48개의 정당이 각각 참여했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정당의 수가 여전히 너무 많아 선거 이후에도 입법부과 행정부 사이엔 긴장이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즉, 공동사무국을 하나로 통합해 현재의 기능을 간소화하고 차기 대통령의 의사결정을 늦출 수 있는 ‘레인보우 캐비닛’을 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유도요노 대통령 치하에서도 하원의 경우9개 정당에서 법률 제안이 이뤄져 왔다. 따라서 다음 대통령은 내각의 협상 압력에 굴복하기 보다 대통령 내각제를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지도자여야 한다는 게 정치분석가들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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