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민, 택시 기사에 강도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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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던 한국 교민이 강도를 당해 치료를 받고있다.
현지 언론은 지난 27일, 택시 Q 라는 현지 택시를 이용한 한국 교민이 기사와 실랑이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23일, 찔란닥 가하루 대로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잡아탔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요금이 35,000 루피아가 나왔지만 피해자는 현금이 20,000 루피아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기사에게 현금이 부족하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을 받지 못할 것을 걱정한 기사는 계속해서 요금을 달라고 재촉하다 요금보다 더 많은 돈인 50,000루피아를 요구했으며 이내 피해자의 휴대폰을 빼앗았다.
휴대폰을 뺏긴 피해자는 차에서 내려 운전석 쪽으로 가 핸드폰을 다시 뺏기 위해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였으며 그대로 출발하려던 택시에 치여 팔이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중상을 입은 채 도로에 남겨진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범인은 23일 체포되어 강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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