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에서 지브리 박람회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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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지브리 전시회가 열린다.
현지 언론은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전시회가 8 월 10 일부터 9 월 17 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행사는 남부 자카르타 수디르만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더 월드 오브 지브리 자카르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지브리 작품전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4월부터 전국 주요 도시 45개 영화관에서 22개 작품이 공식 상영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984) 등의 작품 주인공 원화 및 7미터짜리 모형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바틱 등의 기념품도 판매된다.
지브리 22개 작품은 전국 시네마 21 45곳에서 내년 3월 까지 1년간 공식적으로 상영된다. 현재까지는 불법 다운로드와 해적판 자료가 난무해 정기적으로 정식 상영된 바가 없었다.
전시회 입장권은 1인 1매, 25만 ~ 30만 루피아이며 영화는 4 ~ 6만 루피아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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