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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결함으로 총선투표 중단 돼

사회∙종교 작성일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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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에 구멍 뚫려 ∙∙∙ 파푸아 12일로 투표 연기
 
지난 9일 전국적으로 총선이 실시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선거감시위원회(Bawaslu)가 부정투표 행위를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0일자에 따르면, 선거감시위원회의 나르룰라 관계자는 중앙자카르타 선거감시위원회 본부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해야 할 투표용지에 구멍이 나 있었다” 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투표는 해당되는 정당에 구멍을 뚫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유권자들이 투표해야 할 용지에 이미 구멍이 뚫려있었으며 남부 수마트라 니아스 지역과 동부자바 블리따르 지역, 서부자바 보고르에서 110여장 이상의 투표용지에 구멍이 뚫린 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 술라웨시 뽀소 지역의 지방선거관리위원회(KPUD) 관계자들은 투표용지가 유권자들에게 배포되기도 전에 16장의 투표용지에 구멍이 뚫려있었다고 전하며 투표를 30분간 잠정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투표용지가 다른 선거구로 잘못 배송된 해프닝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감시위원회의 다니엘은 “동부자바 바뉴왕이 지역에서 총 729장의 투표용지가 3곳의 투표소로 배포됐는데, 이 중 다른 선거구로 가야 할 투표용지가 잘못 배송됐다” 고 말했다.
또한 동지역 하누라당의 수미아르니 후보자는 자신의 이름에 투표용지에 기재돼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선거감시위원회에 따르면, 남부 수마트라 삼빵, 수메넵, 보조느고로와 동부자바의 뽀노고로 지역, 족자카르타, 서부자바의 반둥, 동부 누사뜽가라 플로레스, 반뜬주의 세랑 등에서 투표용지가 바뀌어 잘못 배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스룰라 관계자는 “금번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의견을 제출한 상태다” 고 전했다.
선거감시위원회의 넬슨 시만준딱은 “우리는 투표용지가 바뀐 지역에 한해 투표를 일시 중지 할 것을 권고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선투표에서는 투표용지 배송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일이 연기되기도 했다. 파푸아의 야후끼모 지역에선 오는 12일 총선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 지역에선 총 34개 구역에서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부 누사뜽가라 시까 지역에서도 투표가 연기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아리프 부디만 관계자는 “동부 누사뜽가라 낭할레 마을에선 이달 말에 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의 후스니 까밀 말릭 위원장은 “시까 지역의 투표용지가 도난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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