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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주정부 ‘제로 홀’ 보수공사계획

사회∙종교 작성일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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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카탈로그 시스템 도입으로 신속한 장비 조달 가능
 
 
자카르타주정부가 도시 전역의 도로웅덩이(팟홀)을 없애기 위해 2년 연속 ‘제로 홀’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자카르타글로브가 20일 보도했다.
바수끼 뿌르나마 자카르타 부지사는 19일 자카르타 시청에서 “2013년에는 제로 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2014년에는 반드시 실행할 것이다” 며 “이제 막 e-카탈로그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기한을 놓친 것 뿐이다” 고 강조했다.
e-카탈로그 시스템은 입찰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자카르타의 필수 장비조달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바수끼 부지사는 “정부는 최근에서야 아스팔트 및 콘크리트 등 도로 보수작업에 필요한 물품들에 대한 데이터를 작성했기 때문에, 2014년에 그 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일단 e-카탈로그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면, 보다 신속하게 물품을 조달할 수 있으며, 신속한 작업이 가능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16일, 조꼬위 주지사는 2013년 시내도로 개선 프로젝트에 예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아직 목표 달성을 하지 못했다. 2014년 지역 예산을 추가하여 도로 보수작업을 완공할 것이다. 2014년 말까지 금번 프로젝트를 완성할 것을 약속한다” 고 밝혔다.
자카르타 공공사업부는 지난 해 초 트위터 계정 @PoskoDPUDKI을 열어 자카르타 시민들이 시내 웅덩이(팟홀) 및 손상된 도로에 대한 사진과 세부설명을 트윗하도록 권장해왔다. 도로의 미흡한 상태와 웅덩이는 그레이터 자카르타 지역(자카르타∙보고르∙데뽁∙땅으랑∙브까시)에서도 운전자들에게 특히 주요 골칫거리로 등장하며 위험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공공사업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순 기준으로 시내에 심각하게 손상된 도로가 81곳, 중간 정도 손실된 도로가 162곳, 웅덩이가 산재해있는 도로가 35곳으로 나타났다.
공공사업부 도로 및 교량 유지관리보수팀의 유숩 팀장은 “공공사업부는 손상된 도로를 복구할 것이며, 시민의 제보 뿐 아니라 순찰 중 발견된 도로문제도 처리과정 중에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자카르타주정부는 지난해 도로 및 교량 유지관리보수에 총 1,317억루피아(미화 1,079만달러) 예산을 책정했으며, 도시 5개 지구 곳곳의 도로개선을 위해 500억 루피아를 추가로 할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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