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없어서 생후 4개월 유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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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진 생후 4개월 유아가 서부 자카르타 칼리데레스 미트라 끌루아르가 사립병원에서 진찰받은 후 치료비 약 2 천만 루피아를 마련 할 수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해 진료 당일인 3일에 병원에서 사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고 확산되면서 병원 측의 책임을 묻는 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차효 꾸몰로 내무 장관은 10 일 "돈 밖에 생각하지 않는 병원은 사회적 제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사망한 유아 데보라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3 일 오전 3시 40 분쯤 의식이없는 상태로 미트라 끌루아르가 병원에 실려왔다. 병원측은 산소와 정맥 주사 등의 응급 처치를 실시한 후, "중환자 실에서 치료받을 것을 어머니에게 권유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병원은 공공 의료 보험 (BPJS) 적용이 되지 않는 병원으로써 치료비 1980만 루피아의 선불을 요구했었다. 소녀의 부모는 500 만 루피아 밖에 준비하지 못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지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병원 측은 치료를 거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는 이 날 오전 9시 15 분 공공의료 보험이 적용되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바로 병세가 악화되어 20 분간의 심폐 소생 끝에도 사망에 이르렀다.
치료를 거부했다고 알려진 미트라 끌루아르가 병원은 7 일자 성명에서 "어머니가 금전적인 문제를 호소했기 때문에 공공의료 보험이 적용되는 다른 병원을 소개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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