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남성 서울지하철에서 몰카찍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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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인도네시아 남성이 여성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하다가 공군 현역 장교에게 덜미를 잡혔다.
27일 공군본부에 따르면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하는 박푸름(28) 대위가 지난 22일 지하철 1호선 서울역 부근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한 외국인 남성의 수상쩍은 모습을 목격했다.
외국인 남성이 여성 주변을 맴돌며 목에 맨 카메라와 손에 든 스마트폰으로 신체 일부를 몰래 찍고 있는 것을 확인한 박 대위는 성추행 현행범과 몸싸움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체포된 남성은 한국어를 못하는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밝혀졌다.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자신의 스마트폰과 카메라에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사진이 증거로 제시되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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