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자카르타에서 교통 사고 발생···13명 중경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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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4시 20분경, 동부 자카르타의 수도 고속도로 하림 톨게이트(Harim tollgate) 부근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세의 유아를 포함한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운전자 중 한 명이 졸음 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중앙분리대를 통과한 차는 찌깜뻭(Chikampek) 고속도로에서 짜왕(Chawang) 방면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마주 오던 차량은 서부 자카르타 고골(Gogol)에서 같은 고속도로 방향으로 향하다 사고가 발생 했으며, 두 차량 모두 앞면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부상자는 짜왕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기독 대학 병원(UKI) 병원 등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의료진은 '운전자 중 한 명은 핸들에 가슴을 강타해 호흡 곤란인 상태로 이송되어 왔으며, 부상자 중 가장 증상이 심해 인공 호흡기를 장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고의 영향으로 하림 요금소 앞을 중심으로 자카르타에서 찌깜뻭으로 향하는 차선에서 3km 이상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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