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세관 당국, 새끼 바닷가재 밀수꾼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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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반뜬주 땅으랑) 세관 당국은 22일 싱가포르로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새끼 바닷가재가 들어 있는 4개의 여행 가방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세관 관계자들은 라이온에어 수화물 보관소 안에 있던 193개의 포장물에서 71,000마리 이상의 새끼 바닷가재를 발견했다.
스리 물리아니 인니 재무장관은 이 사건으로 5명이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말하며, 23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경찰은 한 명의 감독과 네 명의 운반책으로 구성된 밀수꾼 집단을 체포했다"라고 설명했다.
사건 당일 세관 직원들이 용의자 중 한 명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즉시 수화물을 검사했으나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이후 관계자들이 모든 탑승객들의 기내 가방과 항공기 수화물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의 동물 검역 및 해산물 운송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체포된 용의자들은 최대 10년의 형과 50억 루피아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2월 현재 인니 해양 수산부는 자카르타, 발리, 잠비 및 롬복의 공항에서 아기 랍스타를 밀수입 한 혐의로 20명을 체포했으며, 해양 수산부는 지난해 77건의 유사 사건을 처리하며 이로 인해 3,000억 루피아 이상의 잠재적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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