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악의 혼잡도시 자카르타…교통체증 세계 1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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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교통체증이 세계 12위를 기록했다.
교통정보 정보분석업체인 인릭스(INRIX)가 발표한 ‘2017 전세계 도시 교통체증 조사(2017 Traffic Scorecard)'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세계에서 12번째로 혼잡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순위인 19위에서 지난 한 해 도시의 혼잡이 급격히 악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전 세계 38개국 1,360개 도시를 조사한 결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방콕의 바로 아래인 12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는 세계 최악의 트래픽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모스크바, 뉴욕, 상파울루, 샌프란시스코, 보고타, 런던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이하 바뻬나스)은 자카르타의 교통 혼잡으로 지난해까지 약 67조 5,000억 루피아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인릭스는 B2B 교통량 정보서비스 분야 선두 주자로 꼽히는 업체이다. 승용차와 택시, 트럭, 화물차 등 1천만개 이상의 정보제공처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류한 후 모바일 앱 개발자나 웹사이트에 이 정보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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