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위한 신설 볼링센터서 국내 볼링 챔피언십 개막
본문
아시안게임 메인 경기장 중 하나인 남부 수마트라 빨렘방에 위치한 자까바링 스포츠 시티(Jakabaring Sports City, 이하JSC)에 신설된 볼링센터에서 26일 국내 볼링 챔피언십 대회가 시작됐다.
이 볼링센터는 아시안게임 테스트 이벤트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이 대회에는 동부 반뜬주, 서부 자바주, 남·동부 깔리만딴주, 서부·북부 수마트라주, 리아우주, 자카르타특별주 등 10개의 주에서 여자 선수 33명, 남자 선수 48명 총 81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있다.
남부 수마트라의 알렉스 주지사는 26일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는 유망 선수의 발굴과 신설된 시설의 결함을 찾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볼링센터는 2016년 10월에 착공하여 지난해 11월에 완성됐다. 총 부지 면적은 2.8헥타르로, 에어컨이 구비된 건물은 넓이 3,600평방 미터에 관객 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볼링 협회에 따르면, 건설비는 국내 대기업 및 국영 석유 가스 쁘르따미나의 기여금 250억 루피아로 충당됐다.
앞으로 주차장과 공원, 가로등 등을 정비해 22개국이 출전할 아시안게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