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견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 43%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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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기업인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이 5일 발표한 ‘중견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에 관한 조사에서 인도네시아는 기업의 경영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35개국 중 인도네시아의 순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상위 2번째였지만, 비율은 46%에서 감소한 결과다.
그랜트 손튼은 지난해 11~12월 기간 동안 종업원 수 100~750명의 중견 기업 임원 2,58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인도네시아의 비율은 지난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에서 최고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필리핀이 선두로 도약했다.
전체 국가 중 태국은 전년 8위에서 3위로 상승해 ASEAN 3개국이 톱 3를 차지했으며, ASEAN 국가의 평균은 39%로 전년 대비 3% 상승했다.
경영진 중 "여성이 없다"고 답변한 비율은 인도네시아가 15%로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어 중국의 12%에 이어 7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35개국 중 여성 임원의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는 일본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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