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수마트라산 관상어, 싱가포르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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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산 관상어가 싱가포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국영 안따라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수마트라섬에서는 20종의 해수어와 담수어를 싱가포르로 수출하고 있다.
서부 수마트라 해양 수산국의 요스 메리 국장은 “연간 약 15만 마리의 관상어가 빠당의 미낭까바우 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출된다”고 말했다.
요스 국장에 따르면, 선호되는 해수어 종은 주황색, 노란색, 진한 파란색 및 밝은 파란색으로 발견되는 엔지엘 도렝 빠당(enjiel doreng padang) 등.
담수어로는 흰색의 구라메 빠당(gurame padang)이 선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믄따와이섬에는 관상어의 서식에 적합한 산호초가 35,218헥타르에 달한다"며 “수마트라의 잘 보존된 서식지 덕분에 관상용 어류는 어업 부문의 우수한 품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관상어는 강아지·고양이와 함께 3대 애완동물로 사랑받고 있으며, 세계 관상어 시장은 약 45조원 규모로 관련 시장은 매년 7~8%씩 성장하는 추세다.
세계적으로 교역되는 관상어종은 담수어와 해수어를 포함해 6,000여 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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