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도네시아패션위크 폐막…테마는 ‘문화적 정체성’
본문
인도네시아 국내 최대 패션 이벤트인 '인도네시아 패션 위크(Indonesia Fashion Week 2018, 이하 IFW)'가 1일 중앙 자카르타에 위치한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폐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IFW는 '문화적 정체성'이라는 테마로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전통을 패션에 반영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새겨 간다는 뜻을 담았다.
전시회장에는 자바, 수마트라, 깔리만딴 등 각지에서 바띡을 포함한 의류와 액세서리, 신발, 가방 등 450개 브랜드가 선보였으며, 국내 디자이너 200명을 비롯해 호주, 미얀마, 이탈리아, 터키, 말레이시아에서도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인도네시아 패션 디자이너 협회(APPMI)의 파피 다르소노 회장은 "국내 패션은 수익성이 높은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FW를 개최해 인도네시아 패션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담았다.
한편, 이번 5일 기간 동안 방문한 관람객 수는 11만 2천명으로 지난해 12만명을 소폭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