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항공우주국, 직경 11미터 국내 최대 안테나 가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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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립항공우주국(LAPAN)은 3일 서부 자바주 보고르에 위치한 항공우주연구소(LAPAN) 위성기술센터에서 국내 최대의 데이터 송수신용 안테나인 '풀모션(Full Motion)'의 가동을 시작했다.
국영 안따라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최대 크기인 이 안테나는 직경 11.28 미터로 지난해 건설이 시작됐다. 2대역의 인공위성 전파를 수신하고 변환 할 수 있으며, 선박 식별 및 산림과 농장 모니터링에 활용될 예정이다.
2~4GHz 및 8~12GHz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 '바다 위 비상벨' 역할을 하는 자동선박식별장치(AIS)의 데이터를 수신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주파수의 전파를 2~4GHz 대역으로 변환하거나 타국의 인공 위성에서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도 있다.
LAPAN의 토마스 자말루딘 소장은, 그는 "이번 풀모션을 통해 다른 인공 위성으로부터 더 많은 데이터를 수신 할 수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과거에 쏘아 올린 인니 국산 초소형 인공위성 ‘라빤-A2’와 ‘라빤-A3’으로부터 이미지 및 데이터를 수신하기 위한 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인도네시아의 위성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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