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역·풍진(MR) 예방 백신 접종 전국적으로 추진…접종률 평균 47%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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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접종 추진 중인 홍역과 풍진의 혼합 백신(MR 백신)은 돈피에서 추출한 젤라틴이 사용돼 이슬람교도가 많은 지역에서 접종률이 낮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자바섬 외 아동을 대상으로 MR 백신 접종 캠페인 제2기를 시작, 생후 9개월~15세 아동의 접종률을 95% 달성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은 이달 30일에 종료하지만, 보건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전국 평균 접종률은 47%였다. 접종율이 가장 낮은 곳은 아쩨주로 7%였다. 리아우주(23%), 서부 수마뜨라주(24%)가 그 뒤를 이었다.
이슬람지도자회의(MUI)는 8월 20일, MR백신은 이슬람 계율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하며 할랄 제품이 생산될 때까지 백신 사용을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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