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지진 피해 입은 인도네시아에 100만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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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발생 후 빨루시 (사진=드띡컴 /Pradita Utama)
정부는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이어진 쓰나미(1.5m~2m)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현금 100만미불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번 지진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까지 팔루지역 사망자 821명과 동갈라지역 사망자 11명 포함 총 832명이 사망(9.29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 공보센터장 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발표)하고 54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9명이 실종되었고, 로아 로아호텔에서 약 50여명 피해자 발생 및 1만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사망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교량 유실‧통신 두절 등으로 구체적인 피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피해규모는 추후 수천명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번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은 피해 주민들의 초기 긴급한 인도적 수요와 조기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피해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국내 관계부처 협의 및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우리 해외긴급구호대 파견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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