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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부지사 선출, 절차에서 여당 대립 '난항'

정치 작성일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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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지난 8월 사임한 산디아가 우노 전 자카르타특별주 부지사의 후임 선정이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5일 여당인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과 복지정의당(PKS)이 부지
사를 PKS에서 선출하기로 합의했지만, 그 절차를 놓고 양당의 대립이 표면화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9일 자카르타 포스트가 보도했다.
 
양당은 부지사를 PKS에서 선출하는 것 외에도, 부지사 후보의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청문회의 후보 추천을 주재하는 합동 조직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PKS의 한 관계자는 8일 "청문회는 PKS 정치인의 면모를 없애 새로운 부지사 취임을 늦출 뿐이다"며 청문회 불필요론을 주장했다.
 
또한 그린드라당에는 PKS의 제안을 즉시 승인하고 부지사 선정은 의회의 결정에 맡기는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그린드라당의 샤리프 자카르타 지부 회장은 "청문회 심사는 후보자가 수도의 행정을 이끄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필요 조건이다"며 반박했다.
 
한편, PKS는 서부 자바 주 브까시의 아흐맛 샤익후(Ahmad Syaikhu) 전 시장과 자카르타 집행위원회의 아궁 율리안또(Agung Yulianto) 서기장을 의회에 제안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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