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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맡아

정치 작성일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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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새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올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국가에 제재를 부과하고 분쟁 지역에서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정부 간 기구 6대 기관 중 하나다.
 
지난 5일 자카르타글로브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독일, 벨기에, 남아프리카, 도미니카공화국은 유엔 헌장에서 요구하는 대로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참여할 것이다. 회원 자격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21일까지 2년간 유효하다.
 
디안 뜨리안샤 자니(Dian Triansyah Djani) 유엔 인도네시아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가 받은 지지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인도네시아의 자유롭고 활발한 외교 정책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안보리는 15개국으로 구성되며 그 중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국이 상임이사국이다. 의회는 또한 새로운 회원국의 유엔 가입을 결정한다.
 
무슬림 다수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로힝야족 인도주의적 위기, 카타르 외교 위기를 포함한 전 세계의 무슬림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의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해 안보리 이사국 의석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73-74년, 1995-96년 및 2007-08년에 이 역량을 수행한 인도네시아의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네 번째 임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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