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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카운트다운···바쁘다 바뻐

정치 작성일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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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단순작업자들이 4월9일에 예정된 총선에 사용될 투표용지를 준비하기 위해 자카르타에 소재한 선거관리위원회(KPUD)사무실에서 투표용지 접기에 한창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에 따르면 선거에 사용될 투표용지는 이미 모두 인쇄됐으며 약 98%가 인도네시아 전국의 KPUD사무실로 배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2일자에 따르면, 남부 자카르타 KPUD의 무하마드 의장은 “투표용지를 접는 단순 업무를 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파트타이머들을 고용했다” 고 밝히며 “투표용지를 접는 이유는 각 투표소에 배달이 쉽고 보관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고 설명했다.
무하마드는 이어서 “단순작업자들은 투표용지 한 장당 120루피아(미화1센트)를 받으며 하루에 최소 천 장을 접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노동자 30명만 고용했지만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현재 총 180명이 고용된 상태다”고 덧붙였다.
남부 자카르타 사무실에는 교대근무가 없다. 작업자들은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자정까지 쉬지 않고 업무를 한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으로 각각 한 시간이 주어질 뿐이다.
북부 자카르타 KPUD 사무실에서 일하는 파트타이머들은 형편이 그나마 좀 나은 편에 속한다. 노동자들은 2번의 교대근무를 하며 1교대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2교대는 저녁 8시부터 새벽 3시까지다. 노동자들은 현재까지 총 130만 장의 투표용지를 접었으며 이들은 하루에 적어도 2개 박스 분량(2,000장)에 해당하는 양을 접어야 한다.
북부 자카르타 KPUD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작업자들 덕분에 8일만에 주어진 용지를 다 끝낼 수 있었다며 이제 각 투표소에 분배할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지역의 KPUD는 마음이 조급하다. 투표일까지 27일 밖에 남지 않은데다 오는 24일까지 모든 투표용지가 준비돼야 하기 때문이다. 할당량 470만장 투표용지 중 작업을 끝낸 용지는 겨우 100만장에 그친다. KPUD에 따르면, 투표 용지가 배분되어야 하는 투표소만 3,769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작업을 마쳐 주어진 시간 내에 배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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