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호텔레스토랑협회, 업계 최저임금의 재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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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협회(PHRI)는 수도 자카르타특별 주 정부에 호텔 업계에 적용되는 부문별 최저임금을 검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비즈니스인도네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호텔 업계의 최저임금은 월 413만 8,022루피아로 전년 대비 8.03% 인상됐다.
PHRI의 하리야디 수깜다니 회장은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에서는 팁과는 별도로 종업원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서비스 요금’이 청구 금액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최저 임금을 대폭 인상하지 않더라도 일정 수준의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최저임금에 관한 사업자와 노동 조합의 논의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PHRI의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호텔 업계의 최저임금은 주최저임금(월 394만 973루피아)보다 5% 가산된 금액으로 설정돼 있지만 노조는 호텔의 등급에 따라 3성급은 6%, 4성급은 8%, 특급호텔은 10%로 인상률을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부문별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섬유 및 소매 업계에서도 사업자와 노조의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카딘) 자카르타특별 주 지부의 살만 부지부장도 "각 업계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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