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스 자카르타 주지사, “메이까르따 개발, 수질 오염 우려”
본문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특별 주지사는 18일 서부 자바 주 찌까랑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도시 개발 사업 ‘메이까르따(Meikarta)’에 대해 수도의 수원(水源)이 되는 찌따룸(Citarum) 강의 수질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19일자 뗌뽀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니스 주지사는 “메이까르따의 개발은 동부 자카르타의 깔림말랑(Kalimalang)을 통과, 찌따룸 강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자카르타 시민 81%의 수원이 되고 있는 이 하천이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아니스 주지사는 “자카르타 주 당국은 현재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자카르타 회계감사원(BPK)은 최근 자카르타와 서부 자바 주 당국에 찌따룸 강 수질 관리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수질 오염 수준은 기준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