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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도 23km, ‘폐플라스틱’ 혼합 아스팔트로 포장

사회∙종교 작성일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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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는 올해 전국의 국도 등 총 22.7킬로미터의 길이를 폐플라스틱을 혼합한 아스팔트로 포장한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활용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라고 22일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전했다.
 
바수끼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쓰레기 수거 업체에 플라스틱 분쇄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분쇄 ​​플라스틱을 매입하는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는 혼합 아스팔트를 고속도로 건설에서도 사용할 생각을 나타냈다.
 
지난해는 분쇄기 187대를 구입, 국도 총 16.3킬로미터를 포장했다. 올해는 분쇄기 813대를 추가 도입한다.
 
폐플라스틱을 혼합한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팔트에 비해 내구성과 내수성이 우수하다. 폭 7미터, 길이 1킬로미터의 도로에 두께 5센티미터의 포장을 하려면 3.5~4톤의 폐플라스틱이 필요하다.
 
한편,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산하 연구 개발 기관은 천연 고무를 혼합한 아스팔트의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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