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광고비 급증…3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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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조꼬 위도도(통칭 조꼬위, 왼쪽) 대통령과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 오른쪽) 총재
오는 4월 인도네시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대통령 후보자 공개토론회로 인해 광고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까지 진행된 토론회는 각 방송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생중계됐으며, 국내 기업이 TV 광고에 투입하는 광고비 또한 급격히 증가했다.
현지 텔레비전 광고 모니터링 조사회사 ‘Adstensity’에 따르면, 각 방송사의 광고 수입은 1차 토론이 개최된 지난 1월 17일에 비해 2월 17일 2차 토론회 때 약 3배로 확대됐다.
1차 토론회의 광고 수입 총액은 1,180억 루피아였던 반면, 2차 토론회 때는 3,391억 루피아로 확대됐다. 1차 토론회는 평일에 진행됐고 7개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됐지만, 2차는 일요일이자 방송사도 11개로 증가한 것이 광고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대통령 후보자 공개토론회는 투표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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