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해외 여행한 인니인, 전년비 8% 증가한 976만 명 > 정치∙사회

지난해 해외 여행을 한 인도네시아인은 976만 명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가 항공사(LCC)가 대두하면서 여행 시 국내보다 해외 관광지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여행자수는 2017년(908만 명)의 전년 대비 6.7% 증가에서 가속했다. 여행자가 해외에서 지출한 총액은 87억 7,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26일자 비즈니스인도네시아에 따르면,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한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 증가에 비해 지출 총액의 증가율이 낮은 것은 루피아 약세의 영향으로 여행자가 지출을 억제했기 때문"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여행사협회(Astindo)의 한 간부는 올해 해외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10%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